(충남도정회고록)"남기고 싶은 이야기"(30회)충남도청 이전후보지를 확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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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정회고록)"남기고 싶은 이야기"(30회)충남도청 이전후보지를 확정하다

김용교(전 충남도 정책기획관/전 아산부시장)

  • 승인 2026-08-10 23:32
  • 신문게재 2026-08-12 1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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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식보상과 전국현상공모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진=김용교 제공
김용교 부시장
김용교(전 충남도 정책기획관/전 아산부시장)
(4)도청 이전 후보지에 대한 풍수지리학적 고찰-(하도훈 선생 평가 내용)



논산 상월(論山 上月 )지구 - (금강대 옥상에서 조망)

① 풍수적 요인만으로 연계해 볼 때 6개 후보지 중 가장 뛰어난 곳이다.

- 산세가 잘 갖춰져 있고 지기(地氣)가 충만한 지역이다.

- 주산(主山), 좌청룡, 우백호 등 풍수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 천태종 스님들의 금강대 터 잡은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 않느냐

- 向으로는 다소 부족하지만 신도안, 계룡산이 있어 지세상 보완이 가능한 곳이다.

- 그러나 도청이 상월로 입지한다면 중앙정부의 힘은 약해지고 지방정부(충남)의 힘이 강해져서 범국(犯國 : 國體를 넘보고 중앙정부를 이기는 것)할 우려가 있다.

- 이태조의 한양 천도 때 풍수적으로는 신도안도 괜찮았지만 한강이 금강보다 수량이 풍부했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



② 상월은 도청 입지가 안되더라도 앞으로 정신세계(마음 수련)의 본산으로 부흥할 것이다.

(※현재도 금강대, 천주교 수도원, 마음수련원, 원불교재단에서 3만 평 매입 등 수양시설 속속 입지 중)



청양 청남( 靑陽 靑南 )지구

① 풍수적 요소도 두루 갖추고 있고, 도시계획학자들 입장에서도 점수를 줄 수 있는 곳이다.

② 그렇지만, 지세와 지반이 약하고 주산인 칠갑산의 기운을 망월산(표고 250m)이 가로막아 발전할 지역이 못 된다.

- 강물이 임수가 되어 흘러가는 방향이 감싸져야 하는데 등뒤(背水)로 흐르고 있어 땅하고 친화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 또한 기가 서남방으로 흘러 동북에서 오는 좋은 기운을 받아내지 못하고 빠져나가고 있다.

- 즉, 들어오고 감싸 도는 기운이 아니라 새나가는 지형으로 만석꾼이나 부자 터가 아니라는 것이다.

- 해발 고도가 낮은 것도 큰 흠이면서 큰 발복을 기대할 수 없어 여기에 도청이 입지하게 되면 충남도 전체가 발전 융성하기 어렵게 된다.

- 범역 내 임진교 등 汪字는 물넘칠 汪字로 홍수 시 이 지역은 범람할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 차라리 강 건너 동쪽 부여 저석리 평야가 청남보다 나은 곳이다.

- 충남도청은 적어도 논산·예산 등 山자가 들어가 있는 곳에 입지해야지 청양은 법원·검찰청·경찰관서·교도소 등이 들어서야 하는 곳으로 썩 좋은 지역이 아니다.



③ 도청이 청남으로 입지하게 된다면 강물의 물길이 등 뒤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감싸도록 돌려놓는 보완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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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권 특정지역지정으로 내포신도시로 명명하였다. 사진=김용교 제공
보령 명천( 保寧 鳴川) 지구

① 풍수적 요소가 한 가지도 갖춰진 것이 없어 풍수적으로 논할 터가 못된다.

② 바다가 보인다는 것은 관광지는 될지언정 지방도읍으로는 부적절한 곳이다.

- 도청소재지가 될만한 그림이 그려질 수가 없는 곳으로, 억지로 하다 보면 도시계획 자체가 이상하게 그려질 땅이다.

- 특히, 중심부의 판(면적)이 좁아 타운이 건설된다 하더라도 센터 형성(중심축)이 어려운 지역이다.

주산인 聖住山 정상에서 보면 산맥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 五氣를 모을 수 있다 하여 산 자체로는 좋지만 민심으로는 五氣가 흩어지는 형국인 것이다.

- 보령지역 시민들 성향을 보면 모두가 제각각이어서 민심 화합과 통합이 이 곳처럼 어려운 곳도 없을 것이다. 그것이 모두 주신의 산맥 갈라짐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홍성 홍북(洪城 洪北 )지구

① 전체 면적 300여 만평 중 예산군이 4분의 1, 홍성군이 4분의 3 정도 차지하는 지역으로 결론적으로 6개 후보지 중 이곳이 가장 좋은 지역으로 평가하고 싶다.

- 논산 상월은 지방 도읍지로서는 산세 지세가 너무 크고 강한 반면(분에 넘치는) 홍북은 (지방 도읍지로서는) 적절한 지역으로 向으로나 시계 확보가 아주 뛰어난 곳으로 기 순환이 잘되는 곳이다.

- 해발 고도 10~50m의 분지형 구조에 風水的 요소도 두루 갖추고 있고 평야가 연계돼 있어 발전 가능성의 지세를 갖고 있는 특징이 있다.

- 주산인 용봉산은 산은 높지 않아도 의미 있는 산으로 산세 자체가 기상이 있다.

-동북아 시대 우리나라가 주역이 된다면 거점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여진다.

- 분지형으로 볼록하게 솟아있기 때문에 문화도시로 건설이 적절한 지역으로 타운을 건설하게 되면 경관이 규모 있고 짜임새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땅이다.

- 도청이 이리 오면 부자가 될 터이면서 지가 상승 요인도 많은 땅으로 사업시행자도 수지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이곳으로 결정될 경우 반발이 심하지 않아서 진행상태도 원활하게 흘러갈 것이다.

- 지반 상태도 상당히 견고한 것 같고 중간중간 암석층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그냥 농토 등으로 놔두기에는 아까운 땅이다.



② 다만, 문화타운으로는 손색이 없으나 도청입지 등의 행정타운으로는 가치가 다소 떨어지는데 그것은 도청이 전체부지의 중심에 위치할 수 없는 지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지도상 지명을 훑어보아도 도읍지명은 보이질 않는다.

- 그렇기 때문에 도청은 용봉산 자락을 끼고 입지하면서 행정타운이 모여서 들어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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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특별담화문은 도보에 게재되어 영구보존하고 있다. 사진=김용교 제공


종 합 판 단

ㅇ 풍수지리학문의 3분류, 즉 國都論(首都 입지), 陽宅論(집터), 陰宅論(묘지터)에 의거 풍수적 요소를 놓고 현장 답사를 해보면

- 풍수 요건을 100% 모두 갖춘 곳은 없는 법으로 항상 장단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장점이 많은 곳을 선택하고 단점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혔다.



논산 상월지구의 경우 풍수지리학적 요소로 볼 때 구도로도 검토할 수 있으리만치 뛰어난 지역으로

- 도청 입지만을 놓고 본다면 눈 찔끔 감고 결정해도 좋을 지역이나, 행정도시와의 근거리, 지역 정서적인 반발 등 현실적으로 낙점이 어려운 여건이라는 점



청양 청남 지구의 경우, 풍수적 요소는 모두 갖추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기운이 절대적으로 약한 지역이라는 점



보령 명천지구는 풍수적으로 논할 거리가 없다는 점

당진 면천, 아산 신창 지역은 (시간관계상 답사를 못했지만) 북쪽에 치우쳐 있으면서 행정도시와 위도상 상위에 있기 때문에 적절치 못하다는 점



따라서, 그래도 홍성 홍북 지역이 최상은 아니더라도 ‘6개소 중에는 가장 우수한 지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론의 일반성(보편성)과 증명의 반복성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과학으로 인정받게 된다. 위와 같은 풍수지리에 대한 고찰의 경우, 술수가 하도훈의 주장일뿐 과학적 논거는 아님을 밝혀둔다.

김용교(전 충남도 정책기획관/전 아산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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