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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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무산 악재 불구 행정수도 흐름 타고 반전 유도
읍면 공급 촉진지구부터 재건축·재개발 속도전
도시개발공사 출범 맞춰 별도 공동주택 공급
우미린 센터파크 분양 성공… 8개소 추가 분양

  • 승인 2026-08-14 17:5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는 최근 조치원 등 1.2만 호 규모의 주택 공급 무산에 대응하여 민간 개발과 연계한 읍면 지역 공급 확대를 추진하며 도시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기·신안지구와 합강동 등 신도시 내 신규 분양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년 세종도시개발공사 출범을 통해 공공택지 공급을 체계화할 계획입니다. 최근 신규 분양 단지의 높은 청약 경쟁률은 시장 회복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되며, 시는 행정수도 완성 및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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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이재명 정부의 집값 정상화 노력이 수도권 신규 아파트 공급 확대까지 이어진 가운데 세종시 주택 시장이 침체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좋은 기운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의지에서 찾을 수 있고, 악재는 최근 1만 2000호 공급 무산에서 나타난 바 있다.

세종시는 이 같은 양면을 두루 고려하면서, 도시 성장 동력 확보와 주택 시장 활성화, 인구 유입 확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쳐 최근 사업 추진이 무산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을 만회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우선 절실하다.

정부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트리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2030년 세종시 완성기 즈음 인구 3만여 명 증가 요인도 사라졌다. 현재 LH는 사업지구 지정 취소 절차를 밟고 있고, 국토교통부는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의 재개가 어렵다고 보고, 기존의 민간 개발사업과 연계한 읍면지역 주택공급 확대로 대응 중이다.

공급 촉진 지구로 지정된 연기지구와 조치원 신안지구에 걸친 5196호가 그나마 2030년 이전 입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카드로 남아 있다. 또 주택공급 계획 승인을 받은 조치원의 또 다른 지역 800여 호도 대기 상태에 있다.

이어 연기면 눌왕지구 등을 포함한 도시개발 5개 지구 포함 3만 3447호 공급안이 제안서 접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조치원 상 1·2지구 재개발과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을 포함한 712호, 2031년경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내 2991호가 각각 후속 물량으로 남아 있다.

이 과정에서 내년 분리 출범을 앞둔 (가칭)세종도시개발공사가 별도로 공공택지 공급에 나서기 위한 준비 작업도 한창이다.

행정수도 완성의 흐름을 떠나 신도시 분양 자체의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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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1순위로 분양을 끝마친 우미린 센터파크. (사진=우미린 제공)
다솜동(5-2생활권)의 첫 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S1블록)'는 지난 10일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 3.69대 1, 지난 11일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7.71대 1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84㎡ A타입에서 22.7대 1로 가장 높았고, 59㎡가 20.54대 1를 기록했다. 우미린 센터파크는 2029년 3월 총 676호 규모로 입주자를 맞이한다.

올해 우미린 다음으로 신도시 분양 지역은 모두 8개소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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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으로 5-1생활권 내 추가 분양도 예고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제공)
5-2생활권에선 M3, M4, M5, L4블록의 분양이 계획되고 있고, 2000호 안팎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합강동(5-1생활권)에선 L6~L8, L11 등 모두 4개 블록에 걸쳐 2200호 범위의 공급이 예고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집현동(4-2생활권)의 공무원 임대주택 515호 공급도 가시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호 공급 무산에 따라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읍면지역과 신도시 곳곳에서 도시의 정상 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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