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해수청, 서천 도둔지구 280억 연안정비사업 착공, 침수 걱정 덜고 해안공간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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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수청, 서천 도둔지구 280억 연안정비사업 착공, 침수 걱정 덜고 해안공간 새 단장

10월부터 2029년까지 1.9km 호안 정비, 침수피해 예방·연안 경관 개선
갯벌진입로·친수 보행공간 조성, 주민, 관광객 위한 해양휴식공간 마련

  • 승인 2026-09-22 21:5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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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지구의 해안시설 개선 사업 계획도(사진=대산해수청 제공)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지구의 노후 해안시설이 대대적으로 정비돼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연안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상혁)은 서천군 서면 도둔지구의 해안시설을 개선하는 '서천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을 10월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도둔지구는 기존 호안시설이 노후한 데다 높이도 낮아 파도가 높게 일 경우 해수가 호안을 넘어 인근 도로와 주택으로 유입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해안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약 1.9㎞에 이르는 호안을 보강할 계획이다. 단순한 방재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갯벌진입로와 친수 보행공간 등을 함께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해안 경관과 갯벌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호안의 기능이 개선돼 해수면 상승과 높은 파도 등에 따른 침수 위험을 줄이는 한편, 해안 주변의 경관과 이용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친수공간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휴식공간은 물론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바다와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관광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황의성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해수면 상승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해안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새롭게 마련되는 해양 친수공간이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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