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빚고 뮤지컬 보고 역사 탐방까지", 서산 농어촌 학생들, 공주에서 만난 예술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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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빚고 뮤지컬 보고 역사 탐방까지", 서산 농어촌 학생들, 공주에서 만난 예술의 하루

강당초·오산초·팔봉초 학생 79명 참여, 도자기 체험, '피터팬' 관람·무령왕릉 유물 탐색

  • 승인 2026-09-25 20: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관내 농어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주 일원에서 도자기 제작과 뮤지컬 관람 등을 포함한 '2026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학생 캠프'를 운영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예술 창작과 역사 탐색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구성되었으며, 교육지원청의 전액 예산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현장 밀착형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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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문화예술 학생 캠프'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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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문화예술 학생 캠프'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지역 농어촌 초등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과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상)은 22일 공주 일원에서 강당초, 오산초, 팔봉초 등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 79명과 인솔교사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학생 캠프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만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역사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과 서산교육지원청의 전액 예산 지원을 통해 학교와 교사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들이 체험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금강아트센터를 찾아 흙을 직접 빚으며 생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손으로 흙을 만지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예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오후에는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이동해 관객 참여형 뮤지컬 '피터팬'을 관람하며 공연예술의 생생한 매력을 접했다. 이어 전문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무령왕릉 관련 유물을 살펴보고, 유물과 역사적 배경을 찾아가는 탐색 미션에도 참여했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보고, 찾아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은 예술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인솔교사는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 체험과 문화 공연을 아이들이 하루 동안 온전히 누릴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상 교육장은 "우리 농어촌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겁게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풍부한 예술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배움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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