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원로화가 임양수 화백 별세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의 원로화가 임양수 화백 별세

  • 승인 2026-09-28 17:04
  • 신문게재 2026-09-29 7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KakaoTalk_20260928_162525548
대전의 원로 화가 임양수(왼쪽) 화백과 대표작 '삶의 흔적'./사진=오늘의문학사 제공
대전의 원로 화가인 임양수<사진> 화백이 27일 향년 80세로 세상을 떴다.

고인은 1945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 회화과와 대전공대 산업디자인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0년대부터 고등학교 미술그룹인 '죽미회'를 결성했으며 중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하며 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대전의 미술 역사를 기록하는데도 열정을 기울여 1995년 '대전미술의 어제와 오늘' 논문을 기고하는 등 대전 미술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공헌했다.

화가와 문인을 같이 활동한 화문인(畵文人)으로도 기억된다. 2007년 첫 시집인 '굿모닝 좋은 아침'을 시작으로 자서전적 수필집 '삶의 흔적'(오늘의문학사)을 발간했다.

수상 기록으로 국방부 월남참전기장, 대전시 향토문화발전공로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이며 빈소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3호이다. 1차 장지는 정수원, 2차 장지는 세종시 금남면이다. 문의:042-611-3980.
최화진 기자

KakaoTalk_20260928_162533299
임양수 화백의 대표작 '목척교 설경'은 1966년 겨울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을 그린 작품으로 희귀한 근대역사화(近代歷史畵)로 평가된다. 캔버스에 유채, 60.6×80.3cm.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족에게 쉼을, 마음에는 행복을"
  4.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업무 협약(MOU)
  5.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정 위한 따뜻한 나눔 전달받아
  1. 남자 사브르,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오상욱 마지막 뒤집기
  2. 밀알복지관, '안전하고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네이버해피빈 온라인모금함 명절선물세트 지원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