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당일 이렇게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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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당일 이렇게 참여하자

1일 오전 접수 스타트, 4일 만인 5일 2만 5265명 돌파
10일 행안부·세종시·중도일보·걷기운동본부 협업 개최
5일 접수 마감, 1급 보안시설 특성상 최종 '400명' 선정
한양 도성과 서울역 옥상정원, 수원 화성 개방 본보기

  • 승인 2026-10-04 12:36
  • 수정 2026-10-07 18:24
  • 신문게재 2026-10-06 3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열리는 '달빛 걷기 투어'에 400명 모집 정원을 훨씬 초과하는 2만 5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약 1.7km 구간의 야간 개방과 더불어 마술 공연, 불꽃놀이, 드론쇼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관계 기관은 이번에 확인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옥상정원을 활용한 대국민 개방 서비스와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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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에서 바라본 비알티 라인 도로와 도심 어라운드뷰. (사진=중도일보 DB)
2026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투어' 신청자가 접수 3일 만인 4일 2만 2383명을 넘어서면서, 시민들의 문화·관광 프로그램 갈증의 수위를 확인케 하고 있다.

정부 1급 보안 시설 특성상 10일 토요일 당일 '400명 입장 허용' 조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 한글축제를 맞아 세종시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중도일보, (사)한국걷기운동본부 세종본부간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중도일보가 2024년 10월 세종시 출범 첫 '야간 투어'를 시범 진행하면서 물꼬를 텄고, 이후 세종시가 연간 2~3차례 행정안전부 협조를 얻어 개방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2번째다.

시는 '옥상정원 야간 개방 및 중앙공원 불꽃놀이·드론쇼 관람 이벤트'를 주관하고, 중도일보와 걷기운동본부는 같은 시간 '달빛 야간 걷기'와 야경 사진 공모전, 경품 추첨 이벤트'를 연계 행사로 연다.

5일 방문자 집계 현황을 보면, 오전 9시 현재 7412팀 신청으로 참가 희망자만 2만 5265명으로 늘었다.

올해 더욱 큰 관심을 모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은 바로 개방 구간이다.

첫 해 행사와 최근 개방 이벤트가 각각 15동 3단계 일부, 1동 주변에서만 진행됐다면, 이번엔 7동 국민권익위 연결 브릿지에서 1동 국무조정실까지 약 1.7km 구간까지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정부청사 북측 비알티 정류장 앞 '청사 종합안내실'로 옥상정원에 진입하게 되고, 야간의 옥상정원을 걸으며 가족·지인 단위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다양한 가을 음악의 선율을 들으면서, 행복도시 신도시의 360도 어라운드뷰 사진과 옥상정원 내부 사진을 찍으며 공모전 입상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통합
옥상정원 참가 확정자(400명)가 당일 참고할 내용. (사진=중도일보 DB)
이와 함께 야간 손전등 등 모두 3종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중간부 부스에선 행운의 경품 뽑기와도 만난다. 타이어 교환권부터 건강 검진권, 고급 자전거(4대), 유리 전자 티포트, 양우산, 와인잔 세트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등의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하고, 귀가 시 받아가면 된다.

1동 메인 무대 종착지에선 오후 7시 50분부터 30분간 다원 거리 예술가 김광중 마술사의 공연과 마주한다.

오후 8시 20분 이후로는 세종 한글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축제와 드론쇼(2000대)' 관람을 현장에서 직접 해도 되고, 중앙공원 쪽으로 이동해 지켜봐도 된다. '불꽃축제와 드론쇼' 장면 역시 사진 공모전 3개 분야 중 하나로 포함돼 있다.

참가 신청은 5일 자정 마감되는데, 400명 당첨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와 세종시 등 관계기관은 이번에 확인된 옥상정원 개방 수요를 토대로, 대국민 서비스 강화와 적극 행정이란 가치 실현에 더욱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2012년 개청 당시 조선시대 순성놀이 개념과 함께 국민 개방 공간으로 완공된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의 한양 도성과 수원 화성, 공주의 공산성, 진주의 남강 앞 진주성 역시 옥상정원의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는데, 이는 도시 발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서울역 옥상정원인 서울로 7017로 기차로 막힌 지상을 옥상으로 연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5일 마감인 옥상정원 달빛 걷기 투어와 관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난 1일 기사 링크(https://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61001010000197)로 확인하면 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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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 7동 브릿지에서 바라본 방축천과 비알티 도로, 도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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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에서 바라본 1생활권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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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에서 바라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과 멀리 어진동과 나성동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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