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백제문화제 찾은 주민들에게 의용소방대 참여 손짓

  • 충청
  • 부여군

부여소방서, 백제문화제 찾은 주민들에게 의용소방대 참여 손짓

화재 예방부터 재난 현장 지원까지…주민과 소방을 잇는 지역 안전의 동반자

  • 승인 2026-10-10 18:10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소방서가 백제문화제 기간 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만 20~49세 청장년 의용소방대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지리에 밝은 청장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 밀착형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소방 조직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선발된 대원들은 화재 예방 캠페인과 재난 현장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11
백제문화제 행사장에 청장년 의용소방대원 모집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에게 참여 방법과 주요 활동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부여소방서 제공)
지역의 안전은 소방관만의 힘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마을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웃의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는 주민들의 참여도 중요하다.

부여소방서(서장 고광종)가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지역 안전을 위한 새로운 참여의 공간으로 활용했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청장년 의용소방대원 모집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안전 활동에 함께할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홍보는 청장년층의 의용소방대 참여를 확대해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안내 대상은 부여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상권 등 생활 기반을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 활동과 안전 캠페인, 생활안전 지원,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화재나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소방대원의 현장 활동을 보조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힘을 보탠다.

특히 지역의 도로와 마을 구조, 주민 생활환경을 잘 알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은 재난 상황에서 현장 여건을 이해하고 소방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부여소방서가 청장년층의 참여 확대에 나선 것도 이러한 지역 밀착형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청장년층은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는 세대로,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평소 익힌 생활 지식과 현장 대응 능력을 지역 안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세대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의용소방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홍보가 백제문화제 기간에 진행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축제 현장을 활용해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알리고,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은 있었지만 참여 방법을 몰랐던 주민들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용소방대 활동은 재난이 발생한 순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화재 위험을 미리 살피고 안전수칙을 알리는 일상적인 예방 활동 역시 지역사회의 피해를 줄이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부여소방서는 이번 모집 홍보를 계기로 지역 사정에 밝고 봉사 의지가 있는 청장년층의 참여가 늘어나 주민과 소방 조직을 연결하는 안전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광종 부여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라며 "이번 축제장 홍보부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열정을 펼치고 싶은 청장년층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2. 전국 농촌지도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식량주권 독립 다짐
  3.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4.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0월 대관전시 운영
  5. 대전샛 밤사이 두 차례 양방향교신 성공…통신·전력·자세제어 '정상'
  1.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2.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3.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4.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5.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헤드라인 뉴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바야흐로 축제의 시즌이다. 이번 연휴 기간만 해도 전국 어디를 가도 축제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정도다. '담양 국가유산야행, 양평 부추축제, 몽탄 코스모스축제, 대전 아트페스티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세종 한글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생거진천 문화축제, 군산 짬뽕페스티벌, 서산 해미읍성축제, 정선 탄광문화축제, 임실N치즈축제, 울산 공업축제, 나주 영산강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횡성 한우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인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파주페어 북앤컬처, 금산 세계 인..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승을 향한 기대 속에 출발한 올 시즌이 정규리그 9위라는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면서 김 감독과 한화의 동행도 막을 내리게 됐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사실상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팬..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전국 수목원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단풍이 물드는 숲길을 따라 걷거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문화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0월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3개 기관에서 가을맞이 문화·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가을 프로그램은 단순한 식물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 걷기와 예술 감상, 정원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걷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