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교사에 최신기술 교육

  • 전국
  • 천안시

특성화고 교사에 최신기술 교육

한기대 능력개발원, PLC 현장 직무연수 호응

  • 승인 2012-02-23 14:52
  • 신문게재 2012-02-24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학생들이 기업에 들어가서 맡게 될 업무를 현장에서 몸으로 익혔으니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안공고에 근무하는 김미화 교사는 다가오는 새 학기가 기대된다.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한기대가 개설한 PLC현장직무연수 과정을 통해 산업의 핵심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웠기 때문이다.

PLC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두루 쓰이는 핵심기술이지만 대학에서는 배울 수 없었다.

물론 여러 교육기관에서 기술을 배우긴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김 교사는 이번 연수기간 동안 실제 PLC기술이 사용되는 기업체에서 전문 엔지니어와 한솥밥을 먹으며 기술 노하우를 배웠고 제자들이 기업에 취업해서 수행하게 될 실제 업무도 직접 경험해봤다.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이 기업과 연계해 13일부터 24일까지 특성화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직무연수가 호응을 얻었다.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은 'PLC를 활용한 자동화 생산시스템 제어', 'LED구동회롯설계 및 응용실무', 'CNC선반·머시닝센터' 등 3개 과정에 26명의 특성화고 교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50% 이상이 강소기업 작업현장에서 해당 기업 전문 엔지니어의 지도 아래 현장연수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끝나지 않은 여름, 군산으로 '미디어아트+야행' 1박 2일 떠난다
  2. 전국 유일, 중학생 예비감독들의 축제! 2025 대한민국중학생영상대전
  3. 노인 자살 및 우울 관리사업 [희망]고! [우울]스톱! ‘수호천사’ 역량강화 교육
  4.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취약계층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
  5. 서구 지역사회 어르신 사랑나눔 교육용품 기탁식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여름나기 마을축제 '여름아, 안녕!'
  2.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3. 2025 노동정책포럼-노동시간 제도의 쟁점과 과제
  4. 한국세무사회, 수해 성금 2억4000여만 원 전달
  5.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R&D 예산 35조3천억 편성… 과학기술이 미래 결정”

이 대통령 “R&D 예산 35조3천억 편성… 과학기술이 미래 결정”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편성된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 개발) 예산액이 35조 3000억원 정도, 거의 20%에 육박하는 증가율”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8월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90분간 주재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역사적으로도 보면 과학기술을 존중한 나라,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는 흥했고, 과학기술을 천시하는 나라, 그런 나라는 대개 망했다”며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얼만큼 갖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가진..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세종시로 대통령실과 국회 완전이전을 골자로 하는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대해 드라이브를 걸지 주목된다. 민주당의 이 법안 신속 처리 여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의문시 되는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가늠하는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각각 대표발의 한 행정수도특별법은 지난 21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이후 국토소위에 회부됐다. 입법화를 위한 첫 관문이자 7부 능선이라 불리는 국토소위에선 이 법안을 병합 심사할..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삼성4구역과 중앙1구역 등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9월 4일 열린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공청회는 대전 동구 철갑2길 2(소제동 299-34), 전통나래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사업 대상지는 대전 동구 대전역 일원의 92만 3639㎡(삼성4구역 : A=13만 9058㎡, 중앙1구역 : A=2만 8389㎡)에 달하는 부지다. 삼성4구역의 주요 안건은 구역 내 도로 및 녹지 존치, 어린이공원 폐지 및 공공공지 신설, 도서관 폐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변경, 현황측량 결과 반영 등이다. 중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