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글갱이생명영화제가 오는 27일 오후 8시 현덕제일교회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글갱이생명영화제 포스터다 |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와 현덕제일교회가 주최한 제2회 글갱이생명영화제가 오는 27일 오후 8시 현덕제일교회에서 개최된다.
글갱이생명영화제는 평택지역의 시민들에게 생명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택지역에 건립된 소녀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소녀상·위안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목은 ‘어폴로지’다.
주요내용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끌려간 20만 명이 넘는 ‘위안부’ 중 길원옥(한국)·차오(중국)·아델라(필리핀) 할머니의 최근 6년간 일상을 다룬 영화다. 감독은 캐나다 출신 티파니 슝이다,
특히 영화에서는 과거 일본군의 반인륜적 범죄를 오늘의 일상을 통해 고발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은우 대표는 “평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이 뜨는 글갱이마을에서 밤하늘의 별과 함께 ‘어폴로지’를 보며, 생명과 평화를 간직하는 시간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평택=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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