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아재개그] 신성한 우물
기숙사 원장님이 기숙사 가운데에 있는 우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우물은 신성한 우물입니다.
만양 여러분들이 잠깐 실수로 남자들과 접촉을 하게 되더라도 저 우물로 씻으면 깨끗해집니다.”
며칠 뒤 한 기숙사생이 공원을 지나는데 한 남자가 강제로 키스를 하고 도망쳤다.
깜짝 놀란 기숙사생은 입술을 씻으려고 기숙사 원장님이 말한 그 우물가로 얼른 뛰어갔다. 그런데 웬 일로 우물가에서 원장님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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