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0년도 기업 정주 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기업 정주 여건 개선은 기업 및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용탄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설치 △공용주차장 조성 △3개 기업체 기숙사 신축사업 등 총 5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신청 사업이 모두 선정돼 도비 4억1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용탄 근린공원 내 풋살장, 족구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근로자 및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주차난 해소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기숙사 신축사업을 통해 근로자 주거 안정으로 기업의 고용난 해소는 물론 지역 내 인구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가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충북도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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