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부모가 웃어야 아이도 웃습니다"

  • 전국
  • 부산/영남

하윤수 부산교육감 "부모가 웃어야 아이도 웃습니다"

부산교육청,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
서·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1 학부모 300명 참여

  • 승인 2024-05-02 17: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40502_154024879_03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일 오후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에서 서·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1학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2일 오후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늘봄 토크 콘서트는 서·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1학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늘봄학교 전면 시행 2개월간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학교 운영 경과 동영상 상영, 현장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체험, 교육감-학부모 즉문즉답 자유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교육감과 학부모들은 늘봄학교 운영 관련 의견, 자녀 보살핌·교육과 관련 학부모 애로사항,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 참여자가 많은 만큼 지역 간 교육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 균형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모가 웃어야 아이도 웃습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려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 혈압을 알아야 건강 잘 지켜요"-아산시, 고혈압 관리 캠페인 펼쳐
  2. "아산외암마을로 밤마실 오세요"
  3. "어르신 건강 스마트기기로 잡아드려요"
  4. 선문대, 'HUSS'창작아지트' 개소
  5.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투자선도지구 추진 방향 모색
  1.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출범 "의사·교수·개발자 건강산업 함께 연구"
  2.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정기공연 '대동' 개최
  3. "5·18민주항쟁 헌법전문 게재를" 대전서 정신계승 대회 개최
  4.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5.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방콕 양방향척추내시경술 강연

헤드라인 뉴스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로 충청의 최대 염원 중 하나인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동력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이에 대한 불을 지피고 나섰고 4·10 총선 세종갑 당선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호응하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개헌은 국회의석 3분의 2가 찬성해야 가능한 만큼 거대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개헌 정국을 여는 데 합의할지 여부가 1차적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 하면서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22대 총선에서 '충청대첩'을 거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19일 대전·충청을 찾아 지지세를 넓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과 충청 4개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선인은 충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당원들의 의견 반영 증대를 약속하며 대여 공세에도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은 1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당원과 함께! 컨퍼런스, 민주당이 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편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로, 22대 총선 이후 이 대표와 지역별 국회의..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한 번 인상된 대전 외식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로 지역민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대전의 외식비는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우선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김치찌개 백반의 경우 대전 평균 가격은 9500원으로, 제주(9625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비싸다.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은 1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