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어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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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한다!

올해 421억원 들여 조업구역 환경개선, 선착장 보강 등 다각적 수산시책 추진

  • 승인 2018-04-26 09:5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이 올해 421억원의 해양수산 예산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어업 및 어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태안군은 조업구역 환경개선 사업과 안흥내항과 백사장항 주변정비 사업, 선착장 보강, 부잔교 설치 등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41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업구역 환경개선, 어장조성을 위한 모래 살포, 침적폐기물 수거, 패각제거 등의 사업으로 조업구역 환경 개선과 어장조성을 통해 어업생산기반 구축에 앞장선다.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를 위해 총 14억 4500만원을 들여 관내 항·포구와 연안 등에 방치된 폐어구와 어망 등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할 계획이며, 올해 해양쓰레기 5천톤 수거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사업에 착공해 이달 현재 930t을 처리했다.



또 해양쓰레기를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연말까지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 및 집하장 7개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자율적 수거체계 확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어업인 편익증대를 위한 어항시설 정비에 나서 근흥면 안흥내항 배후 토지 1만 3170㎡에 아스콘을 덧씌우고 맨홀뚜껑 37조를 정비하고 내달까지 총 184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안면읍 백사장항에도 내달까지 2만 5824㎡에 아스콘을 포장하고 오수관 527m, 상수관 384m, 측구공 391m을 매설한다.

남면 마검포항과 근흥면 연포항 등 2개소의 선착장을 보강하고 선착장 시설이 열악한 안면읍 미개항과 소원면 법산리 바지락 공동사업장 등 2개소에 부잔교를 설치하는 등 어업인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지역 수산업의 획기적인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 해양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군은 어업인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규성 해양수산과장은 “태안군에서는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 투자사업의 효율성 제고, 갯벌 소득화, 수산업의 6차산업화 확충 등을 통한 수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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