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2009년부터 필리핀 다문화 강사 활동하고 있다. 벌써 10년이지만 늘 공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문화를 잘 전달할 수 있게, 또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수업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늘 새로운 방식을 찾고 있다. 예전 수업은 여러 국가 또는 상징, 전통의상, 전통놀이, 만들기 그리고 물품에 대해 한꺼번에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이번에 다문화 강사 '보수교육' 통해 새로운 방식을 배웠다. PPT에서 한 제목을 갖고 자세하게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날, 기자는 '필리핀 초등학교 생활' 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했다. 대상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였다. 내용은 필리핀 학생 모습, 아침 활동, 수업 시간, 과목, 오후 활동 대해 설명하고 만들기, 놀이를 보여줬다. 교수님에게 피드백을 받고 제 부족한 점을 고치고 또 강의기법을 더 자세하게 알게 돼 도움이 많이 됐다.
초등학교만 아니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생 수업할 때는 많은 설명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경우는 간단한 언어이나 설명을 해야 한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등 8개국의 다문화 강사 활동하고 있으니, 이 수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수용성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 제사마리(필리핀) 명예기자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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