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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현장 |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지만 대전의 경우 전체 대상 가운데 점검율이 6.3%대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저조한 점검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밝힌 '2017 체육시설 정기 안전점검 실시 현황'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시설은 대전의 경우 118개 시설로 전체 대상시설 1862개 대비 점검율이 6.3%에 불과했다. 점검결과 112개소는 양호했고 6개소는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이후 체육시설 안전관리 문제가 대두 되면서 문화관광부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지난해부터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지자체는 6개월마다(연2회)체육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체육시설정보관리 종합시스템에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점검율은 33.9%에 불과한 상태로 아직까지 안전점검 의무화 시행 1년이 넘었지만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충남은 전체 2596개 시설 가운데 824개 체육시설 점검을 했으며 검검율은 32.8%였으며, 충북은 35.5%, 세종 49.2%등 충청권 지자체들은 평균 이상의 점검율을 보였다.
체육시설 안전점검 결과 수리가 필요한 시설도 다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수리가 필요한 시설은 603개소였으며, 이용을 제한해야 하거나 사용을 즉각 중지해야 하는 시설은 각각 19개소, 10개소 나타났다. 일부 지자체 체육시설 가운데 인천의 경우 우레탄 유해물질 검출로 테니스장 2개소와 인라인스케이트장 1개소가 이용제한 필요시설 등급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국회의원은 "마우나리조트 참사 이후 체육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은 커지고 있는데 반해 관련 공무원들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법률 개정으로 의무화한 정기 안전점검제도 정착을 위해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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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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