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핵심현안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대폭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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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핵심현안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대폭 반영

환황해 철도 인프라 구축·스마트도시·해양산업 등 대거 포함
道 제안사업 국무회의 통과… 이달 문 대통령 승인 거쳐 확정

  • 승인 2019-12-04 14:59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충남도청사 전경 (15)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지역 핵심전략 사업들이 대폭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개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제5차 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 국토와 공간에 대한 큰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도의 제안사업은 크게 ▲공간통합적 지역발전 유도 ▲대한민국 복지수도 건설 ▲혁신·균형성장과 자립적 경제기반 조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 ▲신성장거점 네트워크체계 구축 등 5가지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서북부지역 스마트도시 조성, 농촌지역 스마트 팜 및 신재생에너지 기반 조성, 과소마을 활성화 정책 및 창농사관학교 설립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도시권 육성에 초점을 맞춘 '공간통합적 지역 발전 유도' 사업이 반영됐다.

또 '대한민국 복지수도 건설'을 위해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밀착형 생활SOC 공급을 확대하는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협동조합형 공동육아 어린이집 설치, 미세먼지 저감기능 및 치유기능을 갖춘 도시공원 조성 등도 통과했다.

'혁신·균형성장과 자립적 경제기반 조성'을 위한 북부권 인공지능·빅데이터 지원 및 스마트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 국가기간산업구조 고도화, 서해안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및 해삼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육성도 추진된다.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교문화권·백제문화권·내포문화권 활성화, 천수만 자연공간 복원 및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산줄기·물줄기를 연결한 그린인프라 구축 등이 확정됐다.

'신성장거점 네트워크체계 구축'을 위해 내포신도시를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육성하고, 내포신도시 수소도시 및 수소자동차 부품 생산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 서해안 스마트하이웨이 검토, 고속도로 동서축 간격 정비, 환황해 경제권 철도인프라 확충, 서산공항 민항유치, 보령신항만 건설 등의 사업도 포함됐다.

이번 계획안은 이달 중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이번 국토종합계획에 우리 도 제안 사업으로 권역별 스마트 도시 육성, 해양산업 클러스터, 내포신도시 활성화, 교통망 구축 등 환황해권 중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고루 담았다"며 "이번 국무회의에서 주요 사업 대부분이 통과된 만큼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한 제4차 충남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을 위해 지난 9월 연구에 착수했으며, 도민참여단 및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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