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서동연꽃축제 앞둔 부여군 간담회

6월 9일 회원 30여 명 부여군청 방문
박정현 군수와 간담회 통해 현안논의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이 6월 9일 부여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부소산과 서동공원을 둘러봤다.

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은 9일 오전 11시 부여군청(군수 박정현) 서동브리핑실을 방문해 박정현 군수와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과 자문위원들과 함께 군정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군정간담회는 박정현 부여군수,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클럽 회원과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방문 성과 청취와 오찬 및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여군에서 최근 우즈베키스탄 공무 출장을 통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과 농업 인력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큰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부여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7월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천만송이 꽃의 향연 부여서동연꽃축제에 성공적 개최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총인구 6만2000여명 중 약 37%에 달하는 2만2400여명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중심도시로 2020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을 시작했고, 현재 토마토, 수박, 양송이 등 7개 품목은 전국 생샨량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또 박정현 군수의 공약이행률이 96%로 최근 2년 연속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자살 사망률도 4년 연속 감소해 국회로부터 자살예방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최근 성과를 안내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목요언론인클럽 간담회에서 군정을 설정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굿뜨래는 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12년 연속 수상하고 다산 목민정신을 구현해 충남도 최초로 제14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라며 "장암면에서 석성면간 금강대교 건설이 확정돼 3000억 원 규모의 백제문화복합단지도 추진되고 있어, 언론인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부여군을 응원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정 간담회 이후 목요언론인클럽 방문단들은 부여 백마강에 자리한 부소산(고란사)과 연꽃축제가 열릴 서동공원을 현장 방문하고 아름다운 부여의 향취를 즐겼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