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고령화 시대에 맞춘 각 나라별 생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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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고령화 시대에 맞춘 각 나라별 생활모습

  • 승인 2023-11-15 16:52
  • 신문게재 2023-11-16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고령화 시대 글자 크기1(본인제공)
최근에 많은 일본 식품을 선물 받았다. 일본에서는 식품 레시피의 글자 크기가 크고 레시피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제일 눈에 띄는 점이다. 고령화 지수가 높아지는 일본은 약 10년 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전체적으로 식품, 약품 등 물건들에 적혀있는 글자를 크게 만들었다. 예를 들면 카레가루는 만든 회사가 달라도 글자는 크게 쓰여있고 만드는 방법은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이해하기가 쉽다. 또한 카레가루에 들어가는 원료들도 크게 적혀있어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편하게 식품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령화 시대 글자 크기2(본인제공)
한편 한국에서는 식품의 레시피나 원료가 너무 작은 글자로 나와서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다. 지금 50대인 필자가 봐도 보기 힘들어서 어르신들은 읽는 것이 더욱 어려울 것이다. 사실 식품보다 글자의 크기가 작아서 어려운 것은 서류이다. 주민센터, 은행 등에서 서류를 작성할 때 서류의 글자 크기가 작아서 이해하기 어렵고 심지어 서명을 하는 자리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 많이 있다. 어르신들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서류를 작성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앞으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우리 나라도 전체적으로 글자의 크기를 크게 만드는 기획 등 좋은 정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까사이유끼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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