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600여 명과 박희조 대전동구청장, 박영순 대전동구의회 의장, 윤창현 국회의원이 참석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사업단별 평가 보고 등을 함께 했다.
식전공연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2023년 경과보고, 표창수여, 축사, 참여자 수기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무엇보다도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밝은 모습으로 동구의 기둥으로서 후세대를 위해 잘 이끌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큰절을 올렸다.
박영순 의장은 "지역에서 헌신하시고 봉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내년 봄에도 활기차게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현 국회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윤 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큰 절을 올렸다.
윤경환 관장은 "어르신들이 올 한 해 사고 없이 일자리를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자리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감동색소폰동호회 신형철 씨 등 3명이 색소폰 공연을 선보였고, 가수 은지훈 씨, 임보라 씨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동구 정다운 어르신복지관은 2023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595명의 어르신께 일자리를 제공했고, 내년에 일자리 규모를 확대해 71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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