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출범

  • 사람들
  • 뉴스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출범

심의위원장에 심창섭 위원(변호사)

  • 승인 2023-12-12 16:2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noname01
사진 위 왼쪽부터 정군기 심의위원, 하상응 심의위원, 김준형 심의위원, 이문한 심의위원, 이훈 심의위원, 조남태 심의실장, 안백수 선거기사심의팀장 . 사진 아래 왼쪽부터 박혁진 선심위 부위원장, 심창섭 선심위 위원장, 이석형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 문현숙 위원, 조준원 사무총장.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는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2024년 4월 10일 실시)를 위한 선거기사심의위원회(이하 '선심위')를 발족했다.

선심위는 이 날 첫 회의를 열고 심의위원장에 심창섭 위원(변호사), 부위원장에 박혁진 위원(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특임교수)을 선출했다. 심의위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인사 9명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번에 위촉된 심의위원들은 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회 규칙에 근거해 해당 선거일(2024년 4월 10일)에 동시 실시하는 202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의 선거기사심의위원도 겸직하게 된다.



선심위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3에 근거해 언론중재위원회가 선거보도의 공정성 심의를 위해 선거일 전후로 설치·운영하는 한시적 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선심위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4년 5월 10일까지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과 뉴스통신에 보도된 선거기사의 공정성을 자체적으로 심의하고, 후보자가 직접 심의를 요구한 시정요구 안건 또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요청한 반론보도청구 회부 안건을 처리한다.

첫 회의에 앞서 진행된 출범식에서 이석형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은 "유권자에게 진실되고 공정한 선거보도가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이번 선심위가 최선의 노력과 협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심창섭 선심위 위원장은 "신속하고 공정한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들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심창섭 변호사(언론중재위원회 추천) △부위원장 ▲박혁진 호서대 융합기술경영학과 특임교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천) △심의위원(공직선거법상 추천단체 순) ▲김준형 (전)머니투데이 편집국장·전무(더불어민주당 추천)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국민의힘 추천) ▲이 훈 경희대 미디어학과 부교수(한국언론학회 추천) ▲김동현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문현숙 (전)한겨레신문사 선임기자(한국기자협회 추천)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추천) ▲이문한 변호사 (언론중재위원회 추천) 등이다.

이석형 위원장은 “선거기사심의위원회 규칙 제4조 제5항에 근거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위촉된 심의위원은 202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의 심의위원을 겸직하는 것으로 한다”고 밝혔다.

조준원 언론중재위원회 사무총장은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를 위해 위촉된 심의위원은 해당 선거일에 보궐선거 등이 실시될 경우 해당 보궐선거 등을 위한 심의위원으로도 위촉된 것으로 본다”고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7 하계 U대회...세종시에 어떤 도움될까
  2. "내 혈압을 알아야 건강 잘 지켜요"-아산시, 고혈압 관리 캠페인 펼쳐
  3.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초등 돌봄 서비스 강화한다
  4.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대학생 위한 기업탐방 진행
  5. "아산외암마을로 밤마실 오세요"
  1. "어르신 건강 스마트기기로 잡아드려요"
  2. 선문대, 'HUSS'창작아지트' 개소
  3.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투자선도지구 추진 방향 모색
  4.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출범 "의사·교수·개발자 건강산업 함께 연구"
  5.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정기공연 '대동' 개최

헤드라인 뉴스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로 충청의 최대 염원 중 하나인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동력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이에 대한 불을 지피고 나섰고 4·10 총선 세종갑 당선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호응하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개헌은 국회의석 3분의 2가 찬성해야 가능한 만큼 거대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개헌 정국을 여는 데 합의할지 여부가 1차적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 하면서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22대 총선에서 '충청대첩'을 거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19일 대전·충청을 찾아 지지세를 넓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과 충청 4개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선인은 충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당원들의 의견 반영 증대를 약속하며 대여 공세에도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은 1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당원과 함께! 컨퍼런스, 민주당이 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편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로, 22대 총선 이후 이 대표와 지역별 국회의..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한 번 인상된 대전 외식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로 지역민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대전의 외식비는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우선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김치찌개 백반의 경우 대전 평균 가격은 9500원으로, 제주(9625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비싸다.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은 1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