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신임 홍성범피센터 이사장 "조기일상 회복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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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신임 홍성범피센터 이사장 "조기일상 회복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승인 2024-03-12 14:27
  • 신문게재 2024-03-13 1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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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상원 이사장이 12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원 신임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공식 취임식을 통해 "범죄 피해자가 조기에 일상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범피센터)는 12일 충남 홍성군 대전검찰청 홍성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8·9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은 국민의례와 공로패 전달, 8대 이사장 백영기 이사장 이임사, 범피기 인수인계, 신임 이상원 이사장 취임사, 최인상 홍성지청장과 김기웅 서천군수의 축사, 신임 이사·감사·운영위원의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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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홍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촉장 수여자는 범피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온 신세경 서해수산푸드 대표, 장주명 홍성중앙새마을금고 이사, 이순준 하나냉동 대표가 이사로 위촉됐으며, 최홍철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내포 현대서비스 대표는 신임 감사, 방재웅 로율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신임 운영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임사에서 백영기 전 이사장은 "사회에서 여러 봉사단체를 섬기며 살았는데, 그중 범피 가족과 함께 사회에서 소외되고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는 일을 했던 봉사가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다"며 "후임인 이상원 신임 이사장도 그동안 함께 그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더욱더 역할을 잘 하리라 보인다"고 격려했다.

최인상 지청장도 축사를 통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생기고 20년이 된 올해 9대 이사장이 취임했다. 기관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센터에서 받아주고 돕는 역할을 하며 필요한 부분을 챙겨주시는 모습을 봤고, 우리 사회가 조금씩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범피센터가 새로운 이사장과 함께 범죄피해자들에게 소중한 도움을 주어 좋은 결과까지 만들길 바란다"고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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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이사장이 범피기를 전달받고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새로 취임한 이상원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10여 년 다양한 역할을 맡아 하면서 수많은 안타까운 상황들을 마주쳤었다"며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역할임을 명심하고 센터와 회원이 합심해 한마음으로 피해자들이 조금이라도 빠른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회복을 돕기 위해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원 이사장은 취임 전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직을 포함 10여 년 활동했으며,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2월까지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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