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치매안심센터, 직장인 가족을 위한'해질녘 치매환자 가족'교육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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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치매안심센터, 직장인 가족을 위한'해질녘 치매환자 가족'교육운영

  • 승인 2024-03-29 10:12
  • 수정 2024-03-31 11:51
  • 신문게재 2024-04-01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보건소는 27일 해질녘 치매환자 가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시치매안심센터는 3월 27일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저녁시간을 활용한 '해질녘 치매환자 가족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보령시치매안심센터의 등록관리 치매환자 2562명 중 중등증 이상 치매환자는 1181명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및 부양 부담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부담 해소를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회기별 치매의 이해 및 증상 관리와 치매환자 돌봄 방법, 정신과 전문의의 치매돌봄에서 오는 정신과적 스트레스 관리 등 교육을 진행하여 치매가족의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교육을 통해 치매 가족의 상호지지 자원 교환과 일상의 심리적 고립감 완화에 목적이 있다.

참여 대상은 치매환자 가족과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 4회(3월, 6월, 9월, 11월)에 걸쳐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해질녘 가족 교육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돌봄의 지혜를 획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보호자의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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