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의 명소 보령시 '보령무궁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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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의 명소 보령시 '보령무궁화수목원'

  • 승인 2024-04-02 15:37
  • 신문게재 2024-04-03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무궁화수목원 꽃터널
봄나들이 명소로 보령시 무궁화수목원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힐링과 휴양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궁화수목원은 입구부터 노란 개나리로 시선을 끌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시관까지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거느릴 수 있는 산책길로 4~5월 개화하는 배꽃과 조팝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170m 길이의 꽃터널은 수목원 내 봄철 최고의 포토존으로 '나만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또한 편백나무숲, 생태습지 등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한 유아숲체험원이 올해 상반기 조성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산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숲 하늘길에서는 평균 10m 높이에서 무궁화수목원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다육 및 사계절 온실, 전시관, 편백나무숲(피크닉장) 등 다양한 산림체험 시설을 통해 녹색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수목원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문패, 동물인형, 독서대, 정리함, 원목트레이 등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지난달 30일부터는 은가비옻칠미술의 이혜진 강사를 초청해 옻칠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무궁화수목원은 총면적 24ha에 교목류, 관목류, 초본류 등 1000여 종의 식물자원으로 조성돼 있으며, 삼천리·광명·한마음·선덕 등 150여 종 6000그루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됐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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