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몽골 홉스굴의 소수민족 ‘차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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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몽골 홉스굴의 소수민족 ‘차아탄’

1956년 몽골 정부 시민권 부여, 200여 명 전통 지키며 거주, 다큐·영화로 생활상 소개

  • 승인 2024-05-06 09:43
  • 신문게재 2024-04-08 10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몽골 차아탄 민족(출처_핀터레스트)
몽골 차아탄 민족(출처-핀터레스트)
몽골의 소수민족 중 차아탄 민족은 현재 200여 명이 홉스굴 아이막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예전에도 지금의 투바지역에 살았으며, 1921년 투바인민공화국으로 분류된 후에도 몽골과 투바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그러나 1944년 소년이 투바를 합병한 이후 국경이 폐쇄돼 지금의 몽골 북부지역으로 이주했다. 1956년에 몽골 정부가 시민권을 주면서 지금까지 몽골에 정착해 살고 있다.

이들은 언어, 관습, 종교 등 독특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다. 겨울에는 영하 31~50도의 혹독한 기후 속에서 생활한다. 샤머니즘 문화가 있어 조상의 영적 우상을 집에 두고, 신성한 예배 장소가 따로 있어 1년에 1~2회 예배 장소에 가는 것이 관례이다.

현재 차아탄 민족의 생활상이 다큐멘터리와 장편영화로 소개되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가 많아 순록을 타거나 순록 뿔로 만든 기념품 등을 팔며 생활하고 있다.



벌드 엥흐찐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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