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9일부터 17일까지 생애주기별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
보건소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생애주기별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교직원과 학생, 일반 주민 등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대상을 직접 찾아가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비만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안내했다.
9일 홍성중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11일에는 복개주차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7일에는 갈산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비만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을 활용한 정보제공 ▲1대1 맞춤형 영양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금연·절주사업과 연계한 건강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비만 예방관리 및 건강생활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과도한 음주 등으로 비만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예방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보건소는 생애주기 및 생활터별 비만 유병률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3월 4일 '비만예방의 날'마다 다양한 비만예방 행사와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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