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다문화]캄보디아 대표 음식 아목

  • 사람들
  • 다문화 신문

[홍성군다문화]캄보디아 대표 음식 아목

  • 승인 2024-05-06 09:51
  • 신문게재 2024-05-07 11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다문화
캄보디아 대표 음식 아목
캄보디아에는 여러 음식이 있지만 아목이 많이 먹고 유명한 음식이다. 이 음식은 캄보디아의 대표 전통 음식이다. 여행사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다. 여행사들이 먹으면 거의 맛이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 전통 음식이 있으니 바로 '아목'이다. '아목'은 간단히 말해서 코코넛이 가미된 카레생선 요리이다. 아목은 바나나잎에 생선이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 (카레) 비슷한 캄보디아 양념와 섞어서 찐 것에 코코넛 크림을 얹어서 먹는 요리이다. 실제로 '아목'에는 생선 살고기, 코코넛 크림, 양배추, 꼴 슬럭끄레이 러미읏 등의 향신료, 소금, 설탕, 액젓, 쁘로혹(민물생선 젓갈)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아목'은 조리과정이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캄보디아 사람들 사이에서도 평일보다는 특별한 행사나 명절에 자주 해 먹는다.

'아목'은 일반적인 캄보디아 현재 식당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캄보디아 전통 음식점이나, 중산층 또는 상류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식당의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식당마다 데코는 약간씩 다르지만 대부분 바나나 잎을 접어 그릇으로 만들어 나오기도 하고 코코넛 껍질에 넣어 주기도 한다. '아목 뜨라이'(생선 아목)이 가장 흔하지만,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를 선택해서 먹을 수도 있다.

'아목'은 고기의 담백함, 카레의 칼칼함 그리고 진한 코코넛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요리이다. 캄보디아 카레 특유의 향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먹기 어려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에 잘 맞는다. 우리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게 먹으려면 주문 시 (쏨 트붜 아오이 헐) 매콤하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진한 카레의 맛과 향을 느껴 볼 수 있는 아목, 출출할 때 밥에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양나리 명예기자(캄보디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투자선도지구 추진 방향 모색
  2.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정기공연 '대동' 개최
  3. "5·18민주항쟁 헌법전문 게재를" 대전서 정신계승 대회 개최
  4. 천안시 신방도서관, 5월 가정의 달 맞이 다시 돌아온 ‘초록 대출’
  5.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굿찌쌀롱, 취약계층 취·창업 지원
  1. 세종시의회 정례회 20일 개막...전반기 유종의 미 거둘까
  2. 철도지하화, 대전시 사업성 높일 혁신 전략 담아야
  3.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곧 구체화… 대전 지정여부 촉각
  4.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5.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사태'... 사장 해임에 직원 갑질까지

헤드라인 뉴스


22대국회 불지피는 개헌론, 행정수도 동력 살아나나

22대국회 불지피는 개헌론, 행정수도 동력 살아나나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로 충청의 최대 염원 중 하나인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동력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이에 대한 불을 지피고 나섰고 4·10 총선 세종갑 당선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호응하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개헌은 국회의석 3분의 2가 찬성해야 가능한 만큼 거대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개헌 정국을 여는 데 합의할지 여부가 1차적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 하면서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22대 총선에서 '충청대첩'을 거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19일 대전·충청을 찾아 지지세를 넓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과 충청 4개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선인은 충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당원들의 의견 반영 증대를 약속하며 대여 공세에도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은 1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당원과 함께! 컨퍼런스, 민주당이 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편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로, 22대 총선 이후 이 대표와 지역별 국회의..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한 번 인상된 대전 외식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로 지역민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대전의 외식비는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우선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김치찌개 백반의 경우 대전 평균 가격은 9500원으로, 제주(9625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비싸다.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은 1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