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적·측량분야' 미래기술 역량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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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적·측량분야' 미래기술 역량 확대 나선다

  • 승인 2024-05-07 17:23
  • 신문게재 2024-05-08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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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공간 정보 최신기술 활용 시연과 공모전 전시회, 지적세미나 등을 통해 지적·측량 분야 역량 확대에 나선다.

충남도는 7일 '제47회 지적의 날'을 맞아 도 농업기술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최재구 예산군수, 유상철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장, 도·시군 공무원, 공인중개사협회, 감정평가사협회, 드론협회 등 관계 분야 종사자, 도립대 및 충남드론항공고 재학생까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적의 날은 현대적인 지적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지적법령 시행일(1976년 5월 7일)을 기념일(매년 5월 7일)로 제정한 것으로, 올해로 47회다.



이날 기념식에선 지적·공간정보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도지사·도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도 지적직공무원 모임인 양지회가 도립대 재학생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과거 지적측량에 사용한 장비들과 드론 공모전 입상 사진 등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최신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활용한 헬리콥터 드론 묘기 비행, 고정익 드론 등 시연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기 위한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로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해 시군구별 16팀 48명이 참여해 경쟁했다.

김 부지사는 "지적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 토지소유권 보호뿐만 아니라 3차원 공간정보로 발전하면서 드론, 디지털 트윈 등 초연결 기술 혁신 시대에 더없이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분야다"며 "앞으로 도·시군 간 우수사례와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충남의 지적·공간정보 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8일 충남도서관에서 제47회 지적의 날 기념 제32회 지적세미나를 열고 지적·공간정보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7일 진행한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시상도 할 계획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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