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년 정착·자립 '맞춤형 청년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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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년 정착·자립 '맞춤형 청년정책' 본격화

공공임대주택·활동포인트제·창업 지원

  • 승인 2026-01-27 13:18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군청 최종
진도군청
전남 진도군이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거, 일자리, 문화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공공임대주택' 1호의 입주가 시작되고, '청년 활동 포인트제'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년공공임대주택 1호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진도읍 교동리 일원에 총 18세대 규모로 건립 중이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의 주거 공간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진도군은 상반기 중에 입주 자격 기준을 마련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년공공임대주택 2호의 건립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사전 투자심사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활동 포인트제'는 청년들의 군정 참여와 지역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청년들이 군정 홍보, 지역 명소 소개, 청년 대상 워크숍과 교육, 지역 내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면 활동별로 점수(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일정 점수(포인트) 이상을 적립하면 지역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정주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이와 같은 신규 정책뿐 아니라, 그동안 청년층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청년·신혼부부 결혼축하금'(1쌍당 300만 원), 출산장려금(자녀당 1,000만 원~2,000만 원), 출생기본수당(1~18세, 월 20만 원) 등 결혼, 출산, 보육, 전 단계에 걸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창업스쿨을 운영하며, 창업 정신(마인드)과 전략, 회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식품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 자문(컨설팅), 자금(펀딩)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창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 취업자 전세·월세 지원(월 20만 원, 최대 1년)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주택 구입 대출이자 3년간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월 10만 원 매칭 적립, 3년)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연 25만 원) ▲청년 생활공구 무료 대여 사업 등을 통해 주거와 자산 형성, 생활 편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희망청춘 아카데미'와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취미와 여가, 역량 강화, 네트워크 형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신규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보완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년들이 진도에서 삶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청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청년이 진도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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