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위락지구·중앙공원·종합운동장' 미래… 5인 후보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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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위락지구·중앙공원·종합운동장' 미래… 5인 후보 판단은

[시장 후보군 분석 1편] 본보 16대 현안 조사에 인식차 뚜렷
세종보 유지 '고준일' 친성, '홍순식·조상호' 반대 입장
나성동·대평동 위락지구, 노상주차장 유료 '이춘희' 찬성
종합운동장 변경 '홍순식' 반대, 상가 업종 폐지 모두 찬성

  • 승인 2026-03-30 15:00
  • 수정 2026-03-31 10:13
  • 신문게재 2026-03-31 1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5인이 본격적인 경선을 앞두고 금강 세종보 유지와 중앙공원 조성 등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해 후보별로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KTX 세종역 추진과 상가 업종 규제 폐지 등 일부 현안에는 공통된 목소리를 냈으나, 친수 레저시설 운영이나 돔구장 건립 등 세부 개발 방식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선은 당원과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되며, 선출된 후보는 향후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등과 본선에서 치열한 4파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민주당 시장 5인
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고준일, 김수현, 이춘희, 조상호, 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가나다 순). (사진=선관위 자료 재구성)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5인방이 본격적인 경선을 앞두고 차별성 부각에 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가에선 늦어도 3주 안에 최종 본선 진출자가 가려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5인 경선의 승자는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개혁신당 하헌휘 변호사와 4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은 기간 민주당 후보군 중 누가 당원 50%, 시민 50% 경선 배점 아래 유권자 마음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도일보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5명 후보 개별 시리즈 인터뷰를 통해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유권자들에게 또 다른 판단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32개 현안 인식과 3대 핵심 공약을 상호 비교 방식으로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세종보·위락지구·중앙공원·종합운동장' 등 16대 현안 미래… 5인 후보 판단은

2. 최민호 표 정책 '정원박람회·빛축제·이응패스'… 민주당 내 엇갈린 시선

5개 현안 인식표 1 최종
16대 현안에 대한 5인 예비후보별 인식. (사진=중도일보 DB)
▲중앙공원 2단계 콘셉트, 금강 친수 레저시설 운영, 금강 세종보 유지, 대평동 종합운동장 미래, 어진동 데이터센터, 나성동 위락지구서 드러난 후보별 차이=해묵은 이슈로 통하는 금강 세종보 유지에 대한 의견부터 보면, 홍순식·조상호 예비후보는 철거에 무게 중심을 실었고 김수현·이춘희 예비후보는 중립을 선택했다. 고준일 예비후보만 찬성 입장을 견지했다.

연결된 금강 친수 레저시설 운영 인식도 엇갈렸다. 이춘희·고준일은 찬성, 홍순식·김수현은 반대, 조상호는 중립을 택했다.

또 다른 이슈인 중앙공원 2단계 콘셉트(금개구리 보존형 생태공원)에선 홍순식·김수현·이춘희가 찬성, 고준일·조상호는 중립으로 향했다.

지지부진한 대평동 종합운동장 콘셉트 변경(돔구장 등)에 대해선 조상호·고준일 후보가 찬성, 이춘희·김수현이 중립, 홍순식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최근 무산된 도심(어진동) 데이터센터 입주를 놓고는 김수현·조상호·고준일은 중립, 홍순식·이춘희는 반대로 선을 그었다.

나성동 위락지구와 대평동 터미널 인근으로 유흥업종 허용에 대해선 이춘희 예비후보가 찬성으로 개방적 태도를 보였고, 홍순식 예비후보는 반대했으며 김수현·조상호·고준일 예비후보는 중립에 손을 들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노상 주차장 전면 유료화로 대중교통 중심 도시 기능 강화에 무게를 실었고, 홍순식 예비후보는 현실성 등을 들어 반대했다. 김수현·조상호·고준일 예비후보는 중립에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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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예비후보가 공동으로 서명한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 반대. (사진=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소속 64개 환경시민사회단체 제공)
AI 기술을 활용한 전자투표 제도 마련으로 시민참여 확대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주·야간 전면 개방 의견에는 홍순식 예비후보(중립) 외 4인이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호수·중앙공원·수목원·이응다리 권역에 특화 교통수단 도입 찬성은 고준일·이춘희·조상호·김수현, 중립은 홍순식 예비후보로 엇갈렸다.

한쪽으로 의견 통일을 보인 현안으로는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 허용 반대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신도시 상가 건물의 업종 규제 폐지 찬성 △CTX외 KTX 세종역 별도 추진 △나성동 백화점 부지 내 다른 기능 유치 △정부·지방·공공기관의 민간 공실 건물 입주 활성화 찬성 △멈춰선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유치 재추진으로 모아졌다. <계속>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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