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교육감 임전수, 단일 후보 새 출발 "새로운 세종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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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교육감 임전수, 단일 후보 새 출발 "새로운 세종교육"

2일 단일화 추진위 결과 공식 발표
"세종, 미래교육 최고 모델로" 각오
추가 단일화 없을 듯… 6자 구도로

  • 승인 2026-04-02 14:05
  • 수정 2026-04-02 16:06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임전수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와 회원 투표를 합산한 경선 결과 63.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026 세종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최종 선출되었습니다. 임 후보는 세종 교육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최고 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경선 상대였던 유우석 후보는 결과에 승복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추진위가 추가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임 후보를 포함한 6자 구도로 재편되어 본격적인 본선 경쟁이 치러질 전망입니다.

임전수
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더 넓게, 더 깊게, 더 단단하게,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담아 세종 교육을 새롭게 세우겠습니다."

세종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된 임전수(64) 예비후보가 2일 새로운 출발 소감을 밝혔다.

2026 세종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진보교육감 추대후보 결과 확정 발표 회견을 가졌다.

이미경 세종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 즉 새로운 세종교육의 수장을 시민의 힘으로 결정하는 과정의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추진위원회 회원은 총 4550명이 모집됐으며, 이 중 투표엔 온라인 2861명, 현장 투표 60명 등 총 2921명이 참여했다.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 득표율 50%, 회원 투표 득표율 50%을 반영해 최종 결과를 산출했다. 그 결과 유우석 후보 36.6%, 임전수 후보 63.4%로 집계돼 임전수 후보가 최종 2026 세종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의 추대 후보로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임전수 예비후보는 "경선에 함께한 유우석 후보와 지지자들께 감사드리며, 긴 시간 동안 첫 단일화 경선이란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를 원만하게 수행해주신 실무자분들께도 감사말씀 드린다"고 입을 뗐다.

이어 "많은 격려와 응원을 안고 세종 교육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최고의 모델로 만들겠다. 세종의 아이들을 강한 학력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키워내고, 모두의 학교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교육이 신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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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유우석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경선에서 탈락한 유우석(50) 예비후보는 "저는 민주진보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면서 세종 시민들의 선택을 믿고 따르겠다고 말씀드린만큼,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선 저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시기였다. 지지자들과 애써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며, 이제 저는 세종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진보후보 단일화에 열망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함께 응원하겠다. 끝으로 임전수 후보님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진보진영 단일화 후보가 최종 확정되면서, 세종교육감 진보성향 후보 간 추가 단일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경 위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며, 각 후보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하신 부분이라 두 후보 중 한 분을 추대한 것"이라며 "다시 그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맞지 않고, 추가 단일화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6자 구도로 재편됐다. 임 후보는 본선에서 강미애(60) 세종미래연구소 대표, 김인엽(50) 국립공주대 사범대학 교수, 안광식(62) 세종교육희망연구소 대표, 원성수(63) 전 국립공주대 총장, 정일화(64) 전 국가교육위 대학의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특위위원과 진검승부가 예고된다.

한편 이날 유우석 후보는 임전수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나 캠프 합류 의사를 밝히진 않았다. 세종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이날부로 해체 수순에 들어간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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