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대전行 "이장우, 오랜세월 함께한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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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대전行 "이장우, 오랜세월 함께한 동지"

"좋은 결과 있길 바라…신의를 지킨 한결 같은 분" 李 후보 격려
비공개 차담회서 "대전 상황 어떠냐?" 지방선거 판세 관련 질문도
옥천 육영수 생가 방문에선 "김영환 정상인 후보 믿음 주실 분"

  • 승인 2026-05-25 16:13
  • 수정 2026-05-25 17:27
  • 신문게재 2026-05-26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전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를 오랜 세월 신의를 지킨 동지라고 치켜세우며 선거 승리를 기원하는 지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와 충남 공주를 잇달아 찾아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등 지역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현장에서 박 전 대통령은 후보들이 국민에게 약속을 지킨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충청권 보수 진영의 결집을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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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에 찾아 꽃다발을 전달받았다.사진=최화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를 찾아 "다시 한번 이 후보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실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힘을 실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를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님은 저와 정말 오랜 세월을 함께한 동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흔들림 없이 신의를 지킨 한결같은 분"이라며 "대전 시민들께서도 이 시장님의 이런 참모습을 알고 계시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전방문에 흰 자켓을 입은 채 최측근 중 한 명인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왔다.

대전 보수진영에선 이장우 후보와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 김선광 중구청장 후보,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열린 제1회 육영수 여사 전통한복모델 선발대회 대상자인 김다경 이장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직접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후보와 20여 분간 비공개 차담회를 갖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후보에게 "대전 (지방선거) 상황이 어떠냐?"고 물었다고 이 후보가 백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대전이 항상 잘 돼도 3%, 안 좋아도 3%라고 하는 데 그런 말씀드리고 충청도가 육영수 여사 고향이기도 해서 대전 충북 충남까지 대통령님에 대한 마음이 항상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박 전 대통령에게 족자(簇子)를 선물했다. 족자 내용은 '서로'(瑞露) 두 글자로 만나면 좋은 태평성대를 불러올 상서로운 기운이란 뜻이라고 이 후보 캠프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충북 옥천 모친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후보들이)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이런 믿음을 주시면 국민께서 알아주시고, 선택을 하실 것"이라며 "김영환 지사 후보와 전상인 후보 두 분은 (그런 믿음을) 주실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박덕흠·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공주 산성시장으로 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에 힘을 보탰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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