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향미’ 재배단지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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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주향미’ 재배단지 본격 조성

  • 승인 2026-06-04 13:3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이천시
이천시 가공용 벼 주향미 재배단지 조성.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2일 가공용 벼 품종 '주향미'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모내기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가공용 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쌀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가공용 벼 주향미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향미(밀양385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2024년 육성한 가공용 벼 품종으로, 증류주 제조 시 향이 우수하고 가공 안정성이 뛰어나 프리미엄 증류주 원료곡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시는 올해 부발읍 고백리 일원 3ha 규모의 주향미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적응 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회사법인 나정과 ㈜하이트진로 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주향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 소득 안정과 가공용 쌀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육묘관리 · 본답관리 · 생육조사 등 단계별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이천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주향미는 향후 프리미엄 증류주 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한 새로운 수요처 확보와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고품질 밥쌀 중심의 이천쌀 브랜드를 가공용 쌀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 특화 가공산업 육성과 쌀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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