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일반산단 개발 충남도 심의에 '칼자루'

  • 전국
  • 아산시

탕정일반산단 개발 충남도 심의에 '칼자루'

결정 상관없이 반발 불가피 '논란 예고'

  • 승인 2014-06-15 15:55
  • 신문게재 2014-06-16 2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탕정일반산업단지 개발 여부가 충남도 심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산업단지 보다는 주거, 문화, 병원 등 기능성을 추구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이번 주 안에 충남도에 제출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칼자루는 충남도로 넘어갔다. 아산시는 탕정산업단지 개발을 여론에 밀려 포기했지만, 충남도 심의위원들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개발이 진행되거나 무산되어도 주민들의 반발은 불가피해 탕정산단은 아산시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

탕정산업단지는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451 일대 53만5657㎡에 전체 사업비 2320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 됐었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전체 면적 중 절반이 산업단지였다.

지난 4월 23일 주민 의견청취 공고와 함께 건축행위가 제한됐지만 이곳에는 100개 가까운 주택이 새로 세워졌다. 한 필지에는 무려 6개의 건물이 들어섰고, 토지주들에게 땅만 빌려 급조한 건물도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주자택지 등 보상을 노린 건물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주자택지를 받기 위해서는 공고 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탕정산업단지의 경우 민간 개발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떼법'에 의한 보상을 노리고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건물로 탕정산단 개발은 충남도의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추 후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충남도가 개발 승인을 내 줄 경우 삼성 트라팰리스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불허할 경우도 대상지 토지주들과 새로 건물을 지은 건축주들의 저항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아산=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