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옛 전통시장 활용 '청신호'

  • 전국
  • 충북

진천 옛 전통시장 활용 '청신호'

주상복합 투자유치 공모 내달 발표… 연내 착공

  • 승인 2015-06-10 13:26
  • 신문게재 2015-06-11 17면
  • 진천=정태희 기자진천=정태희 기자
진천군 진천읍 옛 전통시장의 활용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진천읍 옛 전통시장 1만4954㎡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공모 공고를 냈다. 공고 내용을 보면 오는 2018년까지 아파트와 극장, 근린생활시설, 소공원, 공공복지 등의 시설을 갖춘 주상복합 사업 투자자를 찾는다는 것이다.

군은 지난달 15일 한 건설업체로부터 주상복합 개발계획 제안서를 공식적으로 받았다.

접수된 제안서에는 주상복합 개발구상, 사업계획 타당성, 환경경관, 공익성 등에 대한 개발 계획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구 전통시장 투자유치 공모사업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이 컨소시엄의 구체적인 사업계획, 자금 조달계획, 설계도 등을 검토하는 2차 심사를 벌여 오는 7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적격 판정을 받으면 협약을 한 뒤 곧바로 아파트 건설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에 들어가 올해 내에 사업을 착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준공목표는 2018년 12월이다.

그러나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투자 업체를 새로 공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충북발전연구원에 지난 2012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에서 이 부지에 공동주택을 짓는 안을 제시했다. 이 부지가 진천읍의 중심 상권지역으로 공동주택으로의 개발이 인접지역과의 동질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상업지역으로 땅값이 비싸 분양가 상승 등으로 인한 사업성에 대한 불안감이 개발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근린시설이 들어설 경우 인근 상점가에서 심한 반발이 예상된다는 점도 또 다른 이유다.

여기에 일부에서는 부족한 도심의 휴식공간으로 근린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어 투자유치 공모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진천=정태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초융합 AI시대, X경영 CEO가 세상을 바꾼다.
  2. 붓끝으로 여는 새로운 비상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2026년 동계 사회복지현장실습'
  4. 사랑의열매에 원아들 성금 기탁한 서구청 직장어린이집
  5. 대전동산중, 교육공동체 스포츠축제 시즌3 성황… "함께 웃고, 함께 뛰는 경험"
  1. 천안시복지재단, 어린이들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 동행
  2. 삼성E&A,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 5000만원 기탁
  3. 현담세무법인성정지점 이원식 대표,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만원 기탁
  4. 타이거태권도장, 천안시 쌍용3동 사랑 나눔 라면 기탁
  5. 천안법원, 차량소유권 이전 사기 혐의 40대 남성 실형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깜깜이 통합` 우려…"정부, 청사진 제시해야"

대전충남 '깜깜이 통합' 우려…"정부, 청사진 제시해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지만, 권한 배분과 재정 특례·행정 운영 모델 등 정부의 통합 지자체 청사진 제시는 감감무소식이다. 더욱이 정치권이 6월 지방선거에 통합 단체장을 뽑겠다고 못 박으면서 주민들 입장에선 미래비전에 대한 숙의는 뒷전이고 정치 논리만 득세하는 '깜깜이 통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 18명,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9일 청와대에서 두 지역의 행정 통합 논의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 13일로 연기되자 충청 여야 반응의 온도차가 극명했다. 서울중앙지법은 9일 결심 공판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지만, 핵심 절차인 구형과 피고인 최후진술을 마치지 못한 데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국민을 우롱한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대조를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지난 9일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8명의 내란 관련 사건에 대한..

홈플러스 유성점 매각 검토에 대전 유통지형 변화하나... 상권 침체·소비자 편익 감소 우려
홈플러스 유성점 매각 검토에 대전 유통지형 변화하나... 상권 침체·소비자 편익 감소 우려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폐점이 보류된 데 이어 유성점도 매각이 거론되자 대전 대형마트 유통 구조 변화에 따른 인근 상권 침체와 소비자들의 소비 편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해당 점포가 문을 닫을 경우 대전 대형마트 유통 지도에서 주요 점포가 사라지게 돼 인근 거주자들의 불편과 상권 위축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내년 중 서수원점과 야탑점, 진해점을 매각할 예정이며, 현재 매매계약이 진행 중인 대전 유성점과 동광주점까지 5곳이 매각 대상이다. 홈플러스는 4000억 원가량으로 예상되는 매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