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

  • 문화
  • 문화/출판

[새책]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권오철│사이언스북스

  • 승인 2020-10-03 07:5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k712633698_1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

권오철│사이언스북스





그의 사명은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전달하는 것.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는 138억 년 전 우주의 탄생부터 시작해 우리 은하 너머 머나먼 코스모스 속 시공간으로 초대하는 우주여행권이다.

스마트폰과 VR 장비를 이용해 입체 영상을 체험할 기회이자, 천문학도는 물론이고 학생과 일반인 모두가 천문학적 여정을 느낄 수 있는 안내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 권오철 사진가가 제작, 감독, 각본, 촬영, 편집을 맡아 곧 전국, 전 세계 천체 투영관에서 상영될 영화 '코스모스 오디세이:우주를 탐구해 온 위대한 여정'의 핵심 내용을 담았다.

사진만으로는 밤하늘을 찍는 것에 한계를 느끼던 찰나, 밤하늘을 한 번에 촬영이 가능한 VR 카메라가 세상에 나오면서 저자는 사진가에서 비로소 영화감독으로 변신하게 된다. 첫 번째 영화 '생명의 빛, 오로라'에 이어 전 세계의 천문대를 담아 두 번째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오철 사진가는 "평소 동경해 오던 첨단 과학의 현장들을 촬영을 핑계 삼아 방문하고 천문학의 역사에 대한 줄거리를 입혀서 영화로 만들었다"며 "인류는 138억 년 전 우주 탄생의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거의 정확하게 밝히고 검증했다. 이 천문학적 여정을 그려냈다"고 말했다.

천체 투영관에서 상영하는 29분, 우리는 138억 년 우주의 모든 것을 감상할 수 있고, 총 252p 양장본으로 인쇄된 책으로도 황홀한 우주의 세계로 빠져 볼 수 있는 두 가지 매력을 지닌 이야기다.

무엇보다 대폭발이 있었던 우주의 시작부터 우주의 연대기를 따라가면서 발전하는 과학의 발전, 기술의 속도 등 천체의 역사까지 배울 수 있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체사진가의 주요 작품도 곳곳에 배치돼 있다.

윤성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영하 제작을 위해 저자가 직접 촬영했거나 선별한 여러 천체 사진들도 압권이다. 소장 가치가 넘친다. 의미 있는 천문학 안내서의 탄생을 환영한다"고 추천의 말을 남겼다.

저자 권오철은 2001년 NASA 오늘의 천문학 사진에 한국인 최초 선정됐고,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하는 천체 사진가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천문의 해 2009 특별 프로젝트에도 참가한 이력을 가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천체 사진가로 꼽힌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2.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3. 구본영 천안시장 예비후보, "70만 시민 행복의 보루, 공직자의 기(氣)를 확실히 살릴 것"
  4.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5선거구 김창연 "주민 불편 가장 가까이서 해결"
  5. 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1. 천안시, 고용 부담 덜기 위한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받아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3. 천안시, 벼 종자 발아율 완화에 따라 안정적 파종 현장지도
  4. 한기대, 종합청렴도 1등급 도전
  5. 천안법원, 인적사항 묻는 경찰관 폭행 혐의 60대 남성 집행유예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