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야구부 창단 5개월만에 '전국대회 8강'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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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야구부 창단 5개월만에 '전국대회 8강' 위업

16강서 송원대 11-4 꺾고 '8강 진출'... 8강전서 한일장신대에 1-7 패
원상연 지도교수 "창단팀의 전국대회 8강은 처음... 목표 달성 기뻐"

  • 승인 2023-07-09 20:37
  • 수정 2023-07-09 20:59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올해 초 창단한 대덕대 야구부가 창단 5개월 만에 '전국대회 8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대덕대는 7월 1~11일 강원도 홍천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리는 '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 당초 목표했던 16강을 넘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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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야구부가 강원 홍천에서 열린 '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지난 7일 송원대와 16강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는 11-4로 대덕대가 승리했다. 대덕대 제공
대덕대 야구부는 지난 7일 열린 16강전에서 송원대를 만나 11-4라는 큰 스코어 차이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하헌근 투수가 6이닝 1실점하는 호투를 펼쳤고, 최우석·박지호 선수가 홈런을 치는 등 투타에서 호조를 보이며 모두의 예상을 깨는 승부를 연출했다. 이로써 대덕대 야구부는 창단 첫해에 전국대학야구대회 16강 진출의 목표를 넘어서게 됐다.

이어 9일 오후 열린 한일장신대와의 8강전은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위기에 마주쳤지만, 이후 곧 잠잠해져 정상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대덕대가 2회초 1점을 따내며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같은 회 수비에서 한일장신대로부터 홈런을 허용하는 등 끌려다니며 1-7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특히 대덕대 투수진들이 총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6개의 안타를 친 타격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야구부 전대영 감독은 "기대 이상의 기량을 펼친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강한 팀으로 육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야구부 지도교수인 원상연 교수(레저스포츠학과)는 "창단팀이 첫해 전국대회 8강에 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목표를 무난히 달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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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야구부가 지난 7일 송원대와의 16강전을 앞두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대 제공
한편, 올해로 78회째를 맞고 있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대한야구협회에서 개최하는 대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대전의 대덕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47개팀이 출전했으며, 오는 11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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