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LINC3.0사업단, 한·베트남 글로벌 경진대회 결실 맺어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LINC3.0사업단, 한·베트남 글로벌 경진대회 결실 맺어

스마트 스쿨버스 서비스, 전동 모빌리티 충전스테이션 수상 '영예'

  • 승인 2023-12-13 17:16
  • 수정 2024-02-06 16:02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사진1
베트남 빈증성 투저우못대에서 최근 열린 '2023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정철호 목원대 LINC 3.0사업단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학생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 LINC3.0사업단(단장 정철호)은 최근 베트남 빈증성 투저우못대(TMU)에서 열린 '2023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지역대학연합산학협력협의체(대산협)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7일부터 4박 5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목원대는 내부 경쟁을 통해 학생 7명을 선발한 뒤 베트남 동부국제대(EIU)와 2개 팀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9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1회 이상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베트남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확보 및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진행했다. 이어 현지에서 열린 팀별 최종 아이디어 조율 및 발표자료 작성, 영어 피칭 준비 등을 진행했다.

목원대는 곽동신 교수의 지도로 베트남 빈증성 스마트 시티 및 모빌리티 관련 '스마트 스쿨버스 서비스'와 '전동 모빌리티 충전스테이션'을 발표했으며, 우수한 결과를 인정받아 상장 등을 수상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신민주씨는 "2개월간 베트남 학생들과 서로 다른 생각들을 협의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경험했다"며 "이번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철호 단장은 "베트남 현지 글로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참여해 우수한 성과까지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과 LINC 3.0 사업단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산학연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인재양성, 특화분야 메타버스 ICC 운영, 현장실습, 산학공동기술연구, 취창업지원 등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 협업해 산학협력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어린이날 연휴 사건사고] 빗길에 6중 추돌…학교 앞 음주운전까지
  2. 교원 늘봄 행정부담 해소 '늘봄지원실' 교원들 "업무배제 원칙과 달라" 반발
  3. "의대 진학준비 혼란" 수험생·학부모 법원 판단에 촉각
  4. [2024 청양 안전골든벨]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자 "꽃 봉오리 여러분 더 응원하겠습니다"
  5. 공주 구석기축제장 먹거리마당, "물은 별도로 사먹어야해요"...관광객들 분통
  1. [지식재산 날개다는 法] 특허소송 해외 법원으로 '쏠림'… 지식재산 심판자 '경쟁중'
  2. 대전 서구 갈마동 다세대주택서 화재…70대 사망
  3.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4. [2024 청양 안전골든벨] 우승자 가남초 이소윤 학생 "지난 대회 복기해 올해는 왕중왕까지 하겠다"
  5. [2024 청양 안전골든벨] 진기성 청양교육장 "학교에서도 적용하는 안전상식 익히길"

헤드라인 뉴스


法 ‘증원집행정지’ 중순 결론… 의대 진학준비 수험생 ‘촉각’

法 ‘증원집행정지’ 중순 결론… 의대 진학준비 수험생 ‘촉각’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결론을 5월 중순까지 내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충청권에서 2025학년도 389명, 2026학년도부턴 549명의 신입생을 추가 선발하고 지역인재 선발 규모를 확대하는 등 충청권 의대의 유리한 구도가 예상됐지만,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판단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입시전문가들은 지역인재 선발전형 규모와 수시·정시 비중 등이 확정돼야 수험생들이 본격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종로학원..

충청 7년만에 보수정당 원내사령탑 접수하나
충청 7년만에 보수정당 원내사령탑 접수하나

충청 4선 이종배 의원(충주)이 제22대 국회 국민의힘 1기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에서 TK 3선 추경호 의원(대구달성)과 수도권 3선 송석준 의원(이천)과 3파전을 벌이게 됐다. 충청권 의원이 집권여당 입법과 정책을 총괄할 원내대표에 당선될 경우 산적한 지역 현안의 탄력이 기대돼 경선 결과에 촉각이 모인다. 이 의원은 5일 나머지 두 의원과 나란히 후보등록을 마쳤다. 기호 추첨 결과 이 의원이 1번, 추 의원이 2번, 송 의원이 3번이다. 이 의원은 정치부 기자들에게 보낸 원내대표 출마선언문에서 "4·..

정부 개선방안 카드에 대전 공영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 이뤄질까
정부 개선방안 카드에 대전 공영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 이뤄질까

정부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카드를 꺼내 들면서 대전 공영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위탁수수료 개선과 기존 도매시장 법인 성과를 통한 재지정 여부 등을 매만져 고물가의 원인으로 꼽히는 복잡한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통과정과 과다한 유통마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수산물가격안정법 개정을 통해 기존 도매시장은 지정기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정기간이 경과하지 않았더라도 성과가 부진한 법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