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함께 살아 갈 우리 미래의 색깔은?

  • 사람들
  • 다문화 신문

[천안 다문화] 함께 살아 갈 우리 미래의 색깔은?

  • 승인 2024-03-03 16:18
  • 신문게재 2024-03-04 10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대한민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가 30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사람마다 색깔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에 온 그들도 여러 색깔을 띠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는 밝은 색상을 좋아하고, 다른 누군가는 어두운 색상을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외국인 300만명 중에 한국어를 잘하는 친구가 얼마나 있을까?

본인들도 한국어를 잘 못 하는데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서 낯선 나라에 적응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온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구역마다 초, 중, 고등학교에 한국어학급 반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 친구들이 모든 과목을 따라 하지 못하더라도 생활 한국어를 빨리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 들어온 학생들이 한국어학급 반에서 2년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데 2년 말고 짧아도 3년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다.

최근에 있었던 실제 사례다.

고등학교 1학년을 수료하고 온 학생이 원래는 고등학교 2학년에 편입을 해야 하는데 한국어를 모르니까 중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거주지 관할 지역에 있는 한국어학급 반이 있는 학교는 정원이 꽉 찼다고 한다.

정원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고민이 정말 많아진다.

마지막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살아갈 미래의 색깔을 어떤 색깔로 색칠할 것인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디지털 시대 흐림처럼 외국인에 대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빠르게 해결되길 바란다.

한 사람 한 사람 빠짐없이 우리 미래를 아름다운 색깔로 그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터보 가람한드 명예기자 (몽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정치권 힘 있는 움직임 필요"
  2.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안 확정...2027년 완공
  3.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4. 2025년 국가 R&D 예산 논의 본격화… 출연연 현장선 기대·반신반의
  5.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최규 대전 서구의원, 더불어민주당 복당?
  1. 학생 온라인 출결 시스템 '유명무실' 교원들 "출결 민원 끊이지 않아"
  2. 대전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이장우 "법 어길 수 없다" 중앙로 지하상가 강경입장
  3. 감스트,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서 팬사인회… 인파 몰려 인기실감
  4. 민주평통 유성구협의회, 백두산 현장견학…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의 길을 찾아서"
  5. [사설] 불법 홀덤펍, 지역에 발붙여선 안 된다

헤드라인 뉴스


장애인활동지원사 부정수급 만연…"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부정수급 만연…"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과 전화 통화를 하며 폭언하는 경우 공무원이 먼저 통화를 끊어도 된다. 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돼 이른바 '신상털기(온라인 좌표찍기)'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공무원 개인정보는 '성명 비공개' 등 기관별로 공개 수준을 조정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3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3월 악성민원에 고통받다 숨진 채 발견된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 사건 이후 민원공무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에 따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