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변호사, 충남 서산시에 교통안전 반광 의류 300세트 기증

  • 전국
  • 서산시

한문철 변호사, 충남 서산시에 교통안전 반광 의류 300세트 기증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제 1호로 기증 전달식 가져
반광모자, 반광조끼 300세트, '꼭! 필요한 곳에 전달'
생명보호 위해 환경미화원 등 야간 활동자에게 전달

  • 승인 2024-04-29 08:48
  • 수정 2024-04-29 13:14
  • 신문게재 2024-04-30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한문철 변호사가 28일 베니키아 호텔 서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반광 의류 기증기념 촬영하는 모습
1
한문철 변호사가 28일 베니키아 호텔 서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반광 의류 기증기념 촬영하는 모습
1
한문철 변호사가 28일 베니키아 호텔 서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반광 의류 기증기념 촬영하는 모습


교통사고 및 손해 배상 전문 법률상담과 TV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로 저명한 한문철 변호사가 국민들의 교통 안전 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개발한 반광 의류 세트 1호 기증지로 충남 서산시로 삼아 화제다.

충남 서산시는 28일 오후 6시 서산시 안견로 465번지 소재 '베니키아 호텔 서산'에서 한문철 변호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김승제 '베니키아 호텔 서산'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반광 모자와 반광 조끼 300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광 모자 반광 조끼 세트 기증은 '베니키아 호텔 서산' 김승제 회장과 한문철 변호사, 이완섭 서산시장의 상호 간 오랜 친분과 인연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직접 만나, 반광 의류 300세트를 전달했으며, 지속적인 서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약속했다.

이번에 전달된 반광 조끼와 모자는 작은 불빛만으로도 착용자의 위치를 먼 거리에서도 알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야간 횡단보도나 길거리 이용 시 시야 확보에 효과적이다.

이번에 전달된 반광 모자, 반광 조끼 기증품은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된 폐지 줍는 어르신, 환경미화원 등 야간에 주로 활동하고 있는 분야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방송에서도 교통 상식과 전문지식을 명쾌한 해설로 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한 변호사께서 서산시민들의 생명 보호와 교통 안전을 위해 반광 의류 세트를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도시는 물론 서산시와 같은 중소도시에서 잠깐의 실수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것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반광 모자, 반광 조끼를 연구 개발하게 됐다"며 "교통안전캠페인 일환으로 좋은 추억이 있는 서산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 지자체 기증으로는 1호인 만큼,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니키아 호텔 서산 김승제 회장은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께서 서산을 방문해 첫 번째로 생명보호에 큰 도움이 될 반광 의류 세트 전달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좋은 인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문철 변호사는 2023년 10월 '서산아카데미' 강사로 강단에 선 바 있으며, 이번에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에도 반광 의류 세터 기증을 이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세종 낙화축제' 12일 밤 화려한 자태...지혜로운 선택지는
  2. 충청권도 연인 간 교제폭력 피해 증가…"법적 안전장치 마련 시급"
  3. 대전 대덕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 영예
  4. 대전서 지난해 이상고온 78일…멜론 등 아열대작물 자라는 기후
  5. 대전 유치원 돌봄교실 인력난에 교사들 투입 "인력 채용 지원을"
  1. 대전시, 전국 최초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관 개관
  2. [한성일이 만난 사람]이재수 바른 한그릇 이가네식품 대표
  3. 대전시의회, 277회 임시회 마무리… "현안 점검에 밤샘 추경심사도"
  4.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제73대 대표회장 이임 및 제74대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5. 대전 중구, 대전 중앙고 학생회 주관 '제 28회 중앙 효 한마당'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자체 운영 벅차… 정부 지원 `절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자체 운영 벅차… 정부 지원 '절실'

국내 최초로 대전에 들어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 1년 만에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경영 안정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대전시는 경영난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정부의 예산 지원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 지역 아동들이 재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역량 결집이 시급해 보이는 대목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 5월 26일 개원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올해 적자는 약 6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미 작년만 하더라도 3..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대전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0일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개발표회와 함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선정된'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은'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유리돔'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순환 보행로'는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며 시민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원에..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교육청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결에 대해 대법원 제소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무효 확인 소장 및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충남도의회가 재의결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3항 제소 규정에 따라 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청구 원인으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에서 규정한 교육감의 학생인권보장 의무뿐만 아니라, 차별금지의 원칙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학생의 권리 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

  • 더위 날리는 즐거운 물총놀이 더위 날리는 즐거운 물총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