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문화확산 캠페인 모습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4월 29일 수청초등학교 앞에서 올해 첫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경찰서 김영대 서장, 당진시와 당진시복지재단, 시민사회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캠페인은 민관합동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시민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수청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지도를 통해 안전한 횡단 보도 보행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당진제철소 임직원 참여 기금으로 마련한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H형 빛나는 도로'는 시의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마련한 사업으로 바닥 신호등·바닥 안전표지 설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전액 당진제철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기금 전달을 통해 마련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진시민의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임직원들의 기부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당진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순천 등에서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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