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서비스 모습 |
당진시보건소는 5월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는 6500여 명으로 5월 중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는 650여 명이다.
방문건강관리는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치매·우울 검사, 복약지도, 한방 침시술, 재활, 건강용품 지원까지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의사동행 방문의 날'을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강면에 거주하는 A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경로당이나 병원에 가기 어려운데 의사가 직접 찾아와 혈압 체크을 해주고 한방 침시술도 해주니 건강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가 노인인구 20.9%인 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보건소에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뜰히 챙겨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경로당 중심의 집단관리와 가정 중심의 개별관리로 나눠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5월 한달 간은 가족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들 가정을 집중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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