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농협과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천서와 농축협 관계자들

서천경찰서(서장 유봉현)와 NH농협 서천군지부(지부장 이은우)는 10일 지역 농축협조합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농협 서천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현금인출기, 자체 광고판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문구를 삽입하고 교통사고 예방수칙이 담긴 배너, 전단지 등을 비치하기로 했다.

또 농축협인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지, 지팡이 등 교통안전물품 지원, 합동캠페인, 교통안전교육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천서는 농업인 안전 확보를 위한 112신고 신속 출동과 지속적인 농촌지역 순찰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관리에 노력하는 한편 농기계 운전자 대부분이 고령 교통약자인 점을 감안해 농기계 운행에 따른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NH농협, 지역 농축협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