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NH농협 옥천군지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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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NH농협 옥천군지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

중소기업 30억, 소상공인 5억 까지 대출. 옥천군이 이자의 2%를 지원

  • 승인 2024-09-18 09:08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1) 옥천군-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 협약
옥천군과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 사진 왼쪽)는 13일 '옥천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뤄졌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과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 등 혜택을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이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옥천군은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유망서비스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구비서류 및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도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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