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2024년 군정 10대 성과 발표

  • 전국
  • 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 2024년 군정 10대 성과 발표

충남산림자원 연구소 유치, 농어촌 삶의 질 지수평가 농촌 지역 전국 1위 달성 등 성과 발표

  • 승인 2024-12-25 10:27
  • 수정 2024-12-25 10:2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
김돈곤〈사진〉 청양군수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4년 군정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김 군수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농어촌 삶의 질 지수평가 농촌 지역 전국 1위 달성, 전국을 선도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최우수 기관 선정,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362세대 건립 확정, 관광객 500만 대비 관광 인프라 구축, 의료 공백 없는 지역맞춤형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지역 먹거리 지수(푸드플랜) 평가 3년 연속 대상,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제2단계 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1440억 원 확보를 10대 성과로 꼽았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2022년 7월 충남도가 도내 이전 방침을 발표하자 군은 유치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민·관 합동으로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8월 31일 유치에 성공했다. 군민의 간절한 유치 염원과 적극적인 노력, 유치 요건에 부합하는 천혜의 조건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평가 농촌 지역 전국 1위 달성은 그동안 군이 펼쳐왔던 군정 전 분야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전국을 선도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은 군이 2024년 군정 구호를 '2024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해'로 정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실천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고향사랑 기부제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적극적인 홍보와 모금활동을 통해 2년 연속 3억원 이상 모금이라는 성과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정산 초·중·고 탁구부에 대한 지정기부제는 최단기 5천만 원의 목표액을 달성한 바 있다.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362세대 건립 확정은 김태흠 도지사의 공약과 연계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획기적인 성과다. 관광객 500만 대비 관광 인프라 구축은 민선 7기부터 군의 주요 관광 거점인 칠갑산 인근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가 빛을 발한 결과다. 군은 해당 지역에 총 961억 원을 투입해 권역별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의료 공백 없는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은 군이 40%의 초고령사회로 만성질환과 거동 불편자가 많아지자 2023년부터 양·한방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마을순회진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99.4%의 주민 만족도를 거둔 바 있다.

지역 먹거리 지수(푸드플랜) 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농업의 가치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군은 먹거리종합타운과 지역활성화재단 등을 통해 농민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 먹거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3년 연속 대상으로 ‘청양푸드플랜'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은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등 지역 청년이 직면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결과다. 군은 청년 주거 안정 지원과 청년 취업 지원 수당 지원, 청년 창업지원, 청년수당 지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마련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군은 제2단계 2기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44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무총리·장관 표창 등 42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