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원 대전예총회장, "2025년 대전 예술의 글로벌화 전력"

  • 문화
  • 공연/전시

성낙원 대전예총회장, "2025년 대전 예술의 글로벌화 전력"

지난해 국제예술제·국제청소년예술제 신설
한·중·일 문화교류해 맞아 중국과 교류 초점
기업과 협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 승인 2025-01-23 16:23
  • 신문게재 2025-01-23 12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KakaoTalk_20250122_152119000_04
2024년 제9회 대전국제예술제에서의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사진=대전예총 제공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 성낙원 회장은 "올해에는 대전 예술의 글로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최근 중도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을사년 새해포부를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3년 2월 취임한 이후 대전예총을 이끌면서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먼저, 대전예총은 각 행사명에 '국제' 타이틀을 추가하며 국제적인 면모를 강화했다. 그 결과 '대전국제예술제'와 '대전국제청소년예술제' 등 대전에서 개최되는 국제 예술제가 신설됐다. 이러한 예술제는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9회 대전국제예술제'에는 7개국, 34명의 해외 작가가 참여해 미술 전시와 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예술제의 일환으로 다문화 부부의 전통혼례식도 진행됐다.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베트남과 한국 국제부부 1 쌍을 선정해 전통 혼례 의상과 상차림, 사진·영상 등을 무료로 지원했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은 "지난 국제예술제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다양한 국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인 만큼, 특히 중국과의 문화 교류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KakaoTalk_20250122_152119000_12
2024년 대전예총에서 진행한 한국·베트남 국제부부 전통혼례식./사진=대전예총 제공
또, 대전예총은 예술계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봉사단을 신설했다. 늘 후원을 받기만 했던 예술인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봉사단은 회원 1000명을 목표로 올해 노후된 한 무용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통해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예총은 대전예술인대회를 통해 기업과 예술 간의 협업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성 회장은 "대전의 예술이 발전해 관광문화로 자리 잡는다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기업인, 예술인들이 함께 예술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에 힘을 실어 지역 예술 부흥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대전예총의 이러한 노력이 대전 지역 예술의 글로벌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전예총은 건축가협회, 국악협회, 무용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극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영화인협회, 음악협회 등 10개 협회로 구성된 대전 지역 문화예술 단체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2.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3.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4.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5.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1.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2.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3.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4.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5.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