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두 가지 관점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두 가지 관점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5-04-24 14:01
  • 신문게재 2025-04-25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50424092956
홍석환 대표
일을 하며 2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매사 긍정적으로, 바람직한 모습을 그리며 매진합니다. 이들은 무조건 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기왕 하는 것보다 높은 성과를 생각합니다. 힘든 순간이 와도 쉬운 일은 없다고 당연하다 말합니다. 다른 하나는 부정적으로, 비관적이며 주저합니다. 안되는 상황과 이유를 먼저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하면 실패한다고 선을 그어 놓습니다. 어려운 상황이면 자신이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의욕과 열정을 꺾고 분위기를 전염시킵니다. 이들도 일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될 일을 자신이 노력해서 간신히 성공시켰다고 자랑합니다.

조직에 3유형의 직원이 있습니다. 첫 유형은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 열정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입니다. 이들은 바쁘고 집중하기 때문에 주변의 이야기를 듣지 못합니다. 식사 시간이나 업무 협의 시간은 농담이나 주변 이야기를 듣지 못합니다. 생각 전부가 해야 할 일에 몰입 해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우선순위를 정해 마무리합니다.



둘째 유형은 있어도 없어도 좋은 직원입니다. 자신의 일을 하되 적당히 주어진 일정 내에 마치는 수준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이끌지는 못합니다. 이들은 주변 직원들과 잦은 스몰 톡을 합니다. 이들은 자신이 없으면 소속 팀이 돌아가지 않고 망한다고 합니다.

셋째 유형은 역량도 떨어지고 성과도 내지 못하는 유형입니다. 팀의 골칫덩이로 제발 다른 회사, 부서로 가길 바라는데 쉽지 않습니다. 이들은 자신은 팀에 중간 정도는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지 말라며 분위기를 흐려 놓습니다.



어떻게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성과를 올리는 조직과 직원을 이끌까요? 가장 우선해야 할 점은 모범을 보이며 솔선수범하는 리더, 팀의 모습과 방향에 대한 개인 일과의 한 방향 정렬, 높은 목표 부여와 점검과 피드백의 일관과 지속성,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도의 운영, 성공 DNA가 계승되고 새로운 DNA의 접목으로 강한 조직 문화 구축입니다.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