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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요제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 기반의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가요제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가요제 부문'과 충남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음원제작 부문'으로 분류돼 진행했고, 양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충청남도교육감 훈격의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음원제작 부문' 수상자에게 시상에만 그치지 않고,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 청소년들은 전문가 1:1 멘토링, 창작 음원 제작, 유통, 쇼케이스 개최 등 음악 콘텐츠 제작 전반을 직접 경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 문화산업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다.
김곡미 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성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창작의 여정을 스스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콘텐츠 창작 교육"이라며 "지역 청소년이 문화콘텐츠를 비롯한 대중문화산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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