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탑클래스’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지방 교육격차 극복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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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탑클래스’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지방 교육격차 극복 성과

청양고 재학생 홍다은 학생 서울대 합격, 고려대·포스텍 등 명문대 합격 이어져

  • 승인 2025-12-27 13:59
  • 수정 2025-12-27 18:2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탑클래스
청양군이 제3기 청양탑클래스 드림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와 멘토링을 제공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의 학습지원 프로그램 '청양 탑클래스'가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도·농 간 학습 격차 해소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제3기 청양 탑클래스' 수강생 가운데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됐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제2기 과정에서 9년 만에 서울대 합격생이 나온 데 이어 올해도 합격 사례가 이어지며 2년 연속 서울대 합격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서울대를 포함해 고려대 2명, 포항공대 1명 등 주요 대학 합격생도 배출했다. 특히 합격생 대부분이 3년간 탑클래스 과정을 꾸준히 수강한 학생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학습지원 효과가 입증됐다는 해석이다.

서울대 합격자인 홍다은 학생은 청양고 재학생으로 탑클래스 참여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우수성적 장학금을 받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학업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청양 탑클래스는 지역 학생들이 대도시 학원 의존 없이 경쟁력 있는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콘텐츠, 온라인 멘토링, 입시설명회, 일대일 면접·진로 컨설팅, 대학 탐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도시권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고가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학업 동기부여와 진학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군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중심으로 내고장학교 장학금, 모범학생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지원과, 인재육성·특성화 프로그램, 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우수 신입생 해외체험 연수 등을 병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도 줄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탑클래스는 지방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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