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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시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주요 간편결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23개 농축협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두 방식 모두 할인율은 유지되며, 관내 1만 2천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목록은 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 확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질적인 소비 확산으로 이어지려면 가맹점 접근성과 업종 다양성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할인은 있으나, 사용처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현장 반응도 뒤따른다.
지갑은 가벼워졌고 혜택은 늘었다.
그러나 발길은 여전히 익숙한 가게만을 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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