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호대차 서비스 22개 도서관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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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호대차 서비스 22개 도서관으로 확대

읽고 싶은 책,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린다

  • 승인 2025-07-01 09:4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작은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확대 운영
진주시, 작은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확대 운영<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상호대차 서비스를 22개 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21개소에서 가좌동 개양골작은도서관을 추가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진주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사립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2017년 5개소로 시작돼 매년 대상 도서관을 늘려왔다.

현재까지 이용 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3년 19만5000여 권, 2024년에는 23만8000여 권에 달한다.

추가 지정된 개양골작은도서관은 최근 수요가 급증한 지역으로,

시민 요청에 따라 신속히 반영해 도서관 간 협력망을 확대한 사례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도서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가능하며, 수령 안내 문자 수신 후 3일 이내에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는 협력망을 더욱 촘촘히 확대해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간 물리적 거리를 줄이고, 정보 접근 격차를 해소하려는 노력도 이어진다.

연암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22개 도서관 어디서든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보는 더 가까워졌고, 책은 더 쉽게 손에 닿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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